네비게이션 찍으실때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77
와이프가 감기가 걸려 몸보신이 필요했다.
20살 초반때부터 친구들과 갔던 삼계탕집을 가기로 했다.
친구들과도 자주 갔던 삼계탕집이라 맛은 이미 보장되어 있어서 와이프를 설득하기가 쉬웠다.
약수한방삼계탕
정말 오랫동안 맛집이다.
약수역 6호선 8번출구에서 나와서 5분정도를 걸어가면 나온다. 가는길에 맛집들이 많지만 유혹을 뿌리치고 삼계탕 집으로 향했다.
차를 가져가셔도 괜찮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좋다. 무료입니당.
오래된 가게의 느낌이 물씬 난다.
책상식으로 되어있는 곳이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만약 발냄새가 걱정되시는 분이라면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자리는 꽤 넓은 편이다.
모임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BEST가 두가지 있다. 한방 삼계탕, 산삼 삼계탕.
여러 연예인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있다. 사인들이 많다.
부추, 깍두기, 겉절이, 쌈장, 양파, 고추, 마늘 아주 기본적인 세팅이다.
소금과 후추도 있다.
우리는 한방 삼계탕으로 시켰다. 15,000원.
나오자 마자 찍은 사진이다.
솥으로 나와서 보글보글 계속 끓고 있다.!!!♡
보글보글보글보그로브고르보그보그로브보고고보보글보글
영계 안에 찹쌀이 가득~
국물에는 수삼, 밤, 은행이 들어있다.
닭다리살이 정마 쪼올긧 하면서 맛있다.
무슨 술인지는 모르겠지만 건강해질듯한(?) 술맛이다.
감기기운이 있어서 먹은 삼계탕이라 먹고났더니 감기가 싹 떨어지는 기분이다.
가끔은 감기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보다는 이런 몸보신할 수 있는 음식점으로 가는게 더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맛도 있고 배도 채우고 땀도 쭉 빼고. 정말 좋았다.
기본세팅으로 나오는 겉절이가 정말 맛있다. 매콤 달콤 하면서 아삭아삭한맛이 일품이다.
또 부추도 짭짤달짝 하면서 맛있다. 남자에게 좋은 부추 2번 드세요~
한방 삼계탕은 국물도 끝내주고 닭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안에 들어있는 찹쌀도 맛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몸도 안좋으시다.. 그러면 무조건 한번씩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뜨끈~ 한 국물이 생각날땐
약수 한방 삼계탕
추천드립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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