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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남의 첫 연애의 실수 (웃긴썰 모음)

@ 평범남의 첫 연애의 실수 (웃긴썰 모음) 26살까지 모솔로 살다가 어찌저찌 첫연애를 시작함 1. 카페가고 싶다길래 생각해낸곳이 폴바셋 분위기좋은 카페 가고싶다고 그러길래 w나 당당하게 아!! 나 분위기 좋은데 알아 이지ㄹ 까고 간곳이 폴바셋임. 난 폴바셋이 프렌차이즈인줄도 몰랐고 그냥 어두침침한게 고급스러워보여서 바로옆에 폴바셋 있는줄도 모르고 굳이 내가 처음봤던 멀리있는 폴바셋에 감. 그때 여자친구 표정이 벙찌더니 여기 그냥 프렌차이즈아냐? 이랬는데 순간 대가리에 총 맞은 것처럼 멍해짐ㅠㅠㅠ.... 그냥 들어가자고해서 커피마심. 모솔인거 부끄러워서 숨기고 있었는데 아 이건 숨길수가 없구나 싶었음. 2. 맛집가고싶다길래 먹인것이 제육 나는 평생 남자들과 어울려서 이 세상에 제육싫어하는 사람 없는줄알았..

2021.11.18

염치없던 아빠 친구 (슬픈썰 모음)

@ 염치없던 아빠 친구 (슬픈썰 모음) 문득 떠오르는 염치없던 아빠 친구 처음 글 남기네요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 처음 글이니만큼 음슴체로 써볼게요. 나 어릴 때 삼촌 삼촌 하고 부르던 아빠 친구가 있었음. 아빠가 어울리는 친구분들이 좀 많으신데 그 중에서도 내가 어릴 때 삼 촌이라고 부르며 우리 집에서 자주 봤던 기억이 있는 분은 그 삼촌이 유일했음. 그 정도로 우리 집에 자주 오셨다는 얘기겠지. 삼촌은 우리 집을 제 집 드나들 듯 마음대로 오간 건 아니었지만 아빠한테 허락을 맡고 집에 놀러오면 냉장고에 있는 과일이나 과자 또 때로는 밥이나 술상도 얻어먹고 가곤 하셨음. 먹기 전에 일일이 허락을 맡긴 했는데 그 시절에 누가 물어보는데 딱 잘 라서 거절을 하겠음. 그냥 예의상 물어보기만 하고 다 먹었..

2021.11.08

6년을 일한 회사 퇴사 그 이후 (웃긴썰 모음)

@ 6년을 일한 회사 퇴사 그 이후 (웃긴썰 모음) 6년을 한 회사에서 일을 했어요 대리로 입사를 했고 퇴사도 대리로 했네요. 진급때마다 내년에 내년에.. 난 왜 내년이고 들어온지 1년된 ㅅ끼는 과장달고 들어온지 3년된 ㅅ끼는 차장을 달아주는거지... 6년동안 매달 월말마다 야근을 했고 그게 연말이든 명절전이든 상관없이 야근을 했어요. 월말에만 야근이 아니라 한달에 반은 야근이었네요. 내자리는 뭐 아무나 데려다 할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했겠지. 휴가를 내도 노트북으로 업무 봐주고 다른팀 팀장님들이 요청하는 자료도 다 해줬어요.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했으니까.. 근데 이번에도 진급을 못하니까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내년에 해준다고 회사사정이 안좋으니까 그 회사사정이 안좋은걸 왜 나한테만 적용하는건지 너무 짜증..

2021.11.01

군대에서 박하잎으로 담배말아필다가 단체로 쓰러진 썰 (웃긴썰 모음)

@ 군대에서 박하잎으로 담배말아필다가 단체로 쓰러진 썰 (웃긴썰 모음) 13년 5월인가 여튼 더울때쯤이었다. 당시 나는 군단소속 유해발굴팀으로 군생활중이었다. 본격적인 유해발굴'작전' 이전에 유해발굴팀이 산을 돌아 다니면서 전쟁당시 전투의 흔적을 찾고, 근처에 오래산 노인분들한테 여기서 전투있었냐고 물어보고 다니는 일을 하는데 이를 발굴전 탐사활동이라고 하고 보통 우리군단의 유해발굴은 6월초에 시작해서 8월 정도에 끝나는 일정이었기에 우리 군단발굴팀은 3월부터 발굴시작전까지 발굴전 탐사활 동을 한다고 매일매일 산을 ㅈ나게 타고 하루종일 산 타고오면 가평, 양평 마을회관돌고, 유공자 아재들 집 찾아가고 전투가 있었다는 제보 받아서 발 굴지 선정하는 작업이 일상이었는데 솔직히 맨날 산타는 것보다 제보 받는 ..

2021.10.31

아버지 감전된 썰 (재밌는 썰 모음)

@ 아버지 감전된 썰 (재밌는 썰 모음) 집에 약 10년쯤 된 오래된 비데가 있는데 몇주전부터 똥싸다가 귀두 끝부분이 변기커버에 닿을 때마다 ㅈ나 찌릿찌릿하면서 따갑더라. 누전이 된거지. 집에 있을일 거의 없어서 잊어먹고있다가 어제 까맣게 잊고 똥싸다가 귀두 닿았는데 ㄹㅇ 전립선까지 전기통해서 부랄이 쪼그라들면서 순간 저승행 지하철 타고 있는 내가 보이더라. 진짜 뻥 안치고 인생에 있었던 중요한 순간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가더라 그 짧은 순간에.. 이걸 아직까지 가만히 냅둔게 어이없어서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는 아버지 한테 가서 이러다가 감전당해서 큰일날거같다고 고쳐야할거같다 하니까 코웃음치시더라 ㅅ발ㅋㅋㅋ 자기도 알고 있다고 그거가지고 안죽는다고 걱정말라 하시더라. 방금 내가 감전되서 저승갈뻔했다고 ..

2021.10.30

망할뻔 했던 식당이 다시 일어난 이유 (재밌는 썰 모음)

@ 망할뻔 했던 식당이 다시 일어난 이유 (재밌는 썰 모음) 위치는 주상 복합 단지의 상가 였음. 영화관이랑 마트가 들어선 곳. 장소가 좋았지만, 그만큼 세가 빡센걸로 기억함. 자리는 12인 있었고 종업원은 나까지 넷이었음. 사모가 홀, 사장과 식모 한분이 밑작업과 메인 요리, 내가 보조 및 설거지. 나는 그 곳에서 1년정도 일했음. 사장님이 너무 좋은 분이었어 알바비도 당시 최저 임금보다 높았거든. 방학때는 풀로, 학교 다닐때 는 저녘 마감 타임만 일했지. 처음에는 장사 잘됐음. 나말고도 점심시간에 하는 알바생 하나 더두고 그집 대학생 딸까지 와서 도와줘야 했을 정도. 문제는 3개월 정도 지났을 때 부터임. 가게는 항상 손님으로 가득 했는데, 순이익이 꾸준하게 줄어듬. 결국, 알바 한명과 식모를 내보내..

2021.10.29

19금) 여대생 과외선생님이랑 있었던 썰 (웃긴썰 모음)

@ 19금) 여대생 과외선생님이랑 있었던 썰 (웃긴썰 모음) 과외 선생이랑 있었던 썰 풀어본다ㅋㅋㅋㅋ 1남 2녀중 내가 막내아들이였어 근데 집안에서 아들에게 기대하는게 컷는데 글이랑 친하지도 숫자랑 친하지도 않았음. 어느정도 였나면... 남들은 1학년이라고 진로 선택 위해서 문과 이과 적성 맞추는데, 나는 성에 눈뜬 상태라 발정나서 공부도 안하고 매일매일 야한 사이트를 찾아 헤매는 그저 한마리의 동정남에 불과했어.... 1학년때 성적이 전교 330명 중에 300등 정도 함ㅋㅋㅋ 리 학교가 럭비 운동부가 있어서 실제론 꼴등에 가까움. 우리집이 아버지 사업이 갑자기 잘되어서 졸부?? 느낌 이라 돈이 많았음. 어느정도였냐면 그전에는 하숙집에서 5명이서 원룸에 같이 살았어 ㅋㅋㅋ 그러다가 사업 대박나서 100평..

2021.10.28

DP보고 쓰는 엘리베이터에 있었던 일 썰풀어본다 (웃긴썰 모음)

@ DP보고 쓰는 엘리베이터에 있었던 일 썰풀어본다 (웃긴썰 모음) 엘리배이터에서 있었던일 실화 어제 엘리베이터 최상층에 저포함 건장한 30대 및 40대 8명 정도가 탑승을 했었죠. 1층을 누르고 휴대폰 보는 사람 벽에 기대어 있는 사람들... 그러자 중간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휠체어를 타고 있는 어르신이 탑승하려 합니다. 전 아무런 생각없이 "좌우로밀착" 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던 탑승자들도 좌우로밀착 복명복창하며 엘리베이터 좌우 끝으로 몸을 밀착시키며 홍해의 기적처럼 가운데가 텅 비게 만들었죠. 안전하게 휠체어 탑승 후 엘베 탑승자 한명은 "아~! PTSD오네."라는 외마디 외침.. 몇몇 분들은 서로 얼굴을 보며 ㅋㅋㅋㅋ 하다 1층에 내려 갈길 갔지만 군생활 한지도 오래..

2021.10.27

배추밭에서 멧돼지와 대치한 썰 (웃긴썰 모음)

@ 배추밭에서 멧돼지와 대치한 썰 (웃긴썰 모음) 할아버지가 삼촌이랑 강릉쪽에서 배추밭을 하심. 나는 용돈이 짭잘해서 여름마다 2~3주 정도 도와드리러감. 갈때마다 멧돼지를 한번씩은 보는거 같은데, 지금껏 멧돼지를 7번정도 마주치고 2번정도 쫒아냈음. 농사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게 해충,질병이 아니라 의외로 동물들임. 전자는 농약 발달로 싹다 죽이는게 가능하지만 야생동물들은 답도없음;; 몇년전 엽총 살인사건 이후로 사냥도 거의 불가능하고, 하루종일 밭 감시도 못함. 할부지도 야생동물들 땜에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가장 혐오하는 동물을 아래에 나열해보겠음. 1.고라니 고라니는 사과도 처먹고 배추도 처먹고 안처먹는게 없고 난간도 부수는 사탄 ㅅㄲ다. 대신 마주쳐도 그다지 위험하지 않으니 낫지만.... (고라니..

2021.10.26

아파트 반상회에서 화나신 아버지 썰. (웃긴썰 모음)

@ 아파트 반상회에서 화나신 아버지 썰. (웃긴썰 모음) 아버지의 반상회 핵사이다 썰푼다 ㅋㅋ 오늘 오후 2시에 아버지 아파트 반상회가 있었습니다. 엄마랑 와이프랑 목욕탕가면서 오늘 총반상회라 불참석하면 벌금 있다고 하길래 아버지랑 저랑 참석했는대요. 아직 까지 엄마랑 와이프랑 안들어와서 음슴으로 편하게 쓸게요.. 아버지가 반상회 같이 가자고 그럼 싫다고함. 아버지 아피트 반상회 내가 왜 같이 가냐고ㅋㅋ 혼자가기 쑥쓰럽다고 하시면서 같이가자고 꼬심. 저녁 고기 사주신다고 하시길래 콜을 외침. 2시에 아파트 입주민 회관으로 이동 이런저런 인사하고 뭐 고칠거 만들거 건의사항 주차문제 등등 입주민 대표가 나와서 말함. 그리고 부녀회대표가 마지막으로 건의사항을 말함 이게 대박임ㅋㅋㅋ 건의사항이 우리 아파트 애들..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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