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 검침원이 근무지에서 겪은 썰 (재밌는 썰 모음) 내가 가스계량기 숫자를 적어가는 검침알바를 거의 1년째 하고있음. 집안이나 담너머에 있는 집들은 직접 들어가는거 아니면 검침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서 매번 방문해서 검침해야 한단말이야. 지금은 어느정도 노하우가 생기고 폰카메라도 좋아져서 셀카봉들고 담너머나 집뒤쪽으로 멀리 셀카봉 빼다가 사진찍으면 확대해서 숫자 적어가는 식.. 그래도 셀카봉으로도 힘든집, 집안에 계량기가 있는집은 어쩔 수 없이 벨누르고 방문하던가 문자로 검침 며칠 전부터 집안에 계량기 숫자좀 문옆 검침스티커좀 적어달라고 문자보내거든 후미진곳.. 그러니까 달동네나 어디 좀 허름한 아파트에서 검침하러 돌아다니는 거랑 좀 잘사는 주택가, 신축아파트에 검침하러 돌아다니는거랑 분위기가 천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