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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썰모음 59

스폰으로 인생 역전한 처자 (웃긴썰 모음)

@ 스폰으로 인생 역전한 처자 (웃긴썰 모음) 기다리니 이런날도 오네요 30대 은퇴한 아가씨에요. 2년전 만난 스폰이 다시는 밤일 안한단 조건으로 들어앉혔었어요. 오피스텔 전세집에 수입차한대 월500에 신용카드 지원. 물론 집도 차도 제 명의구요. 그렇게 일년반을 만나다가 사업이 망하다시피했어. 조금만 기다려달란 말과함께 물론 저에 대한 지원도 다 끊겼구요. 6개월간 밤일 안하고 낮에 별별 알바다하며 버텼어요. 나이는 있어도 동안이라그런지 커피전문점에서도 일했고, 암튼 대딩들이나 하는 알바하며 이 악물고 버텼어요. 친구들은 다른 여자 생긴거다 그말을 믿냐 난리였지만 다시는 밤일안하겠단 그분과의 약속을 어기기가 싫었어요. 제게 누구보다 큰 사랑을 주신 분이셨어요. 처음본 다음날 절 들어앉히시고는 2주사이 ..

2022.01.02

치킨 나눠달라고 그릇 내미는 옆집남자 (재밌는 썰 모음)

@ 치킨 나눠달라고 그릇 내미는 옆집남자 (재밌는 썰 모음) 원룸 사는 여자에요. 제가 301호면 그사람은 302호로 바로 맞은편 옆집사는 사람이에요. 한 두달전에 네네 포장해서 집에 오는데 입구에서 그 사람을 만나서 인사를 했어요. 그랬더니 대뜸 "치킨 한마리 혼자 드세요?" 하길래 아뇨.. 했더니 "치킨 식으면 맛 없잖아요. 치킨 반이나 3분의1정도 저한테 버리실래요?" 하는거에요ㅋㅋㅋㅋ 장난인줄 알고 어색하게 웃었는데 자기가 먼저 집으로 뛰어올라가더니 대접을 하나 가지고 나왔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 "여기서 나눠요” 하는거에요. 너무 당황하기도 했고 살다살다 이런 사람은 첨 봐서 얼떨결에 복도에서 치킨 상자를 열었어요. 다리랑 날개 좋아하냐 묻길래 그렇다 했더니 아 그럼 다리랑 날개는 손 안댈게요..

2021.09.29

연애는 얼굴로 하는게 아니다 (재밌는 썰 모음)

@ 연애는 얼굴로 하는게 아니다 (재밌는 썰 모음) 진짜 얼굴이 못생겨서 연애 못하는게 아니더라 X발 나는 그냥 적당히 못생긴 20대 후반이고, 내친구는 누가봐도 존못남이다. 자기도 지 못생긴거 알음. 근데 그색히는 거의 항상 여친이 있었고, 연애 공백기에도 그냥 엔조이로 만나고 다니던데... 난 얼마전에 그 이유를 깨달았다. 우리둘이 역전할매 맥주집을 가서 대충그냥 튀김시켜다가 먹으며 회사 ㅈ같다 썰을 풀고있는데, 우리 옆테이블에서 여자둘이 마시고 있었거든? 근데 그중 한명이 입 가리면서 몰래 우리보고 "진짜 못생겼다" 딱 이 ㅈ1랄 하는거임. 내가 피아노만 치다보니까 청력이 좋아졌는지 아주 잘 들렸다 X발 진짜 기분이 너무 ㅈ았는데 또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친구한테 카톡으로만 "아 옆에 단발이 우리보..

2021.09.22

자살자의 원룸에서 살아봤다.. (웃긴썰 모음)

@ 자살자의 원룸에서 살아봤다.. (웃긴썰 모음) 2013년 중소기업 다닐 시절 급하게 원룸 구하고 있었는데 엄청 저렴하게 나온게 있어 전화했더니 방보러 오라더라 정말 너무 급해서 헐레벌떡 바로 갔지. 빌라였고, 4층짜리였는데 4층에 집이 있었음. 근데 엘리베이터가 없더라고... 그래서 좀 힘들겠다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괜찮아서 계약하자고했지. 근데 주인이 전 세입자가 자살한 방이라 싸게 내놨다 어차피 알아보려면 충분히 알아볼 수도있고 속이고 싶지도 않아서 솔직하게 말하는거다 이러길래 찝찝했지만 X발 당장 잘곳이없어 계약은 했고 또 내가 해병대를 나왔는데, 해병대가 이럴때 도움이 되는구나 싶엇음 ㅋㅋㅋ 귀신도 안믿어서 그냥 괜찮다고 계약했음. 집주인이 자살한 사람 얘기 간단하게 해줬는데 ..

2021.09.08

중국 유학 6년 살면서 겪은 썰, 이태리 여자랑 할뻔한 썰(웃긴썰 모음)

@ 중국 유학 6년 살면서 겪은 썰, 이태리 여자랑 할뻔한 썰(웃긴썰 모음) 중국 6년 살면서 겪은 일들 한번 풀어볼까 함. 순서는 없음. 생각나는데로 써봄. 음..우선 하나. 중국인들은 자신보다 상대가 뛰어난게 있으면 바로 따거(형님)로 모신다. 요건 내가 확실히 느낌. 내가 한국에선 보통이어도 중국에선 남들보다 좀 잘한다 느낀게 축구,롤,노래 3개여씀. 막 중국 도착해서 한마디도 못할때 축구화 들고 운동장가서 한국인인데 축구좀 껴줘 몸짓 발짓으로 말하고 한게임 뛰었는데 위쳇(카톡) X나 따임. 그래서 같이 놀러 다니다가 중국어 배워씀.ㅎㅎ 한 친구가 취미가 뭐냐길래 노래랑 롤이라니까 자기도 롤 한다면서 티어 뭐냐길래 한국 다이아2라고 해씀. 근데 자긴 중국 마스터라고 듀오하자고 하길래 오 개쩐다하고 ..

2021.06.18

19금)오늘 1년 사귄 여친이랑 헤어졌다.. (웃긴썰 모음)

이 분이랑은 거의 한 1년 만났음... 초반에 만나자마자 며칠안되서 속궁합도 확인하고 엄청 적극적으로 리드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분한테 빠져들었던것 같음... 아직도 첫날밤을 못잊는게 같이 술마시고 있었는데 남자는 좋아하는 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서는거 다들알거임.... 무튼 그런 상황인데 그분이 좀 눈치를 깠는지 몇번 실수인척 하면서 건드리는데 난 계속 움찔움찔하고 ㅋㅋㅋ 그러다 어느정도 둘다 술기운이 올라오길래 슬슬 들어가자 데려다줄게 하니까 그분이 그거 해결안하고 가도 되겠어?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처음 텔가고 그 후로도 속궁합도 잘맞추면서 사귀고 있었음. 스타일도 내가 좋아하는 베이글 스타일에다가 살결이 다른사람 살결보다 100배는 부드러울거임...진짜... 그리고 살결이 진짜 하얫음...

2021.06.16

요로결석은 출산의 고통입니다..(웃긴썰 모음)

@ 요로결석은 출산의 고통입니다..(웃긴썰 모음) 요로 결석 걸려본 사람으로써.. 정말 정말 아픔ㅋㅋㅋ 난 하필 처음 아팠던날이 체육대회였었는데 전날 동생들과 동생네 집에서 다같이 자고 있었음.. 새벽에 갑자기 배가 아픈것 같아 화장실에서 힘을 줬는데 나오라는 변은 거의 안나오고 배가 심하게 아픈거 있지..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자려고 누웠고 또 배가 아파 또 화장실에 가 힘을 줬어 이게 한 대여섯번 반복됐나.. 이젠 구토가 나오려하더라고.. 결국 화장실 앞에서 잠들었고 새벽에 날 발견한 동생들이 급하게 환으로된 약 사다줘서 먹고 바로 다 게워내고 ㅋㅋㅋ 아침되니 근데 멀쩡하더라? 학교가서 체육대회 다 소화하고 막걸리에 소주,맥주,막걸리,고기,쌈 다 쳐묵쳐묵함. 그러고 며칠뒤 부터 매일매일 등과 배가 ..

2021.06.13

퇴사 예정자를 건드리면 안되는 이유... (웃긴썰 모음)

2주 뒤에 퇴사 예정자인 3년차 평사원 A 와 7년차 과장 B 사이에 오늘 오전에 있었던 따끈따끈한 실화. 이야기 하기전에 약간의 배경설명을 하자면 A와 B는 평상시에 그렇게 사이가 많이 좋지는 않았음. B의 말투때문에 A가 열받는 경우가 많았었음. A는 운동을 평소에도 해서 덩치가 좋았음. 유도도 몇년하고 복싱도 몇년했다고 들음. B는 그냥 배나온 아재 ㅋㅋ 이제 실화들어감 ㅋㅋ B가 전화 한통 받더니 갑자기 짜증난 목소리로 "A! 이리와봐" 소리침. 3년차 A가 뭔일인가 싶어서 가니까 B가 "일을 어떻게 하길래 장비팀에서 전화가 와?" 영문 없이 소리치니 A가 "어떤 일 때문에 그러세요?"함. 근데 여기서 B가 엄청 비꼬는 목소리로 "어떤 일 때문에 그러세요????????" 이지랄 하며 되묻고 "야 ..

2021.06.04

아이스크림 매장 정신나간 아줌마 썰 (웃긴썰 모음)

@ 아이스크림 매장 정신나간 아줌마 썰 (웃긴썰 모음) 나는 아이스크림을 잘 안먹음. 달달한거 좋아하긴 하는데 차갑고 그러고 먹고나면 속이 불편해서 잘 안먹게 되더라고. 그래서 무인 할인매장 이런거 한번도 안가보고 살다가 작년 2월쯤 코로나 전에 우리 아파트 단지에 하나가 생겨서 재미삼아 한번 가봤음. 근데 갔더니 불이 하나만 들어와있음. 그래서 꽤 어두웠고, 들어가기가 좀 거북했었음 ㅋㅋ 앞에서 들어갈지 말지 고민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들어가길래 따라들어감.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고 과자같은거도 엄청 많이 있더라..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참 고민하고있는데 왠 아줌가 한명 들어오더니 빠삐코를 집어서 바로 뜯어먹음. 진짜 그냥 냉장고 문 열자마자 빠삐코 바로 집어서 비닐 빡 뜯어가지고 바로..

2021.05.30

회사생활 꼬일뻔한 일 레전드 썰 (웃긴썰 모음)

얘들아 나 농담아니고 진심 ㅈ된거같다 ㅅㅂ.... 난 설계회사 다니는 웃대인인데 X발 오늘따라 일이 너무하기싫은 거임. 점심먹었는데 눈은 자꾸 감기고 근데 부장님이 설계도서검토 라고 한글파일 정리하는일 있는데 그걸 나한테 주신거야. 수정하다가 '올림픽대로에 차량 진출입이 많아 시공이 고려됨' 이런 문구가 있었거든 근데 X발 내가 그때 진짜 쳐돌았는지 일이 너무하기싫어서 설계자 의견란에 '그럼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새끼야 ' 이렇게 적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발 ㅋㅋㅋㅋㅋㅋ 진짜 문제는 내가 검토를 대충하고 부장님 공유방에 넣어드렸는데 이 문구가 그대로있는거야 염병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님은 그냥 평소같이 대충검토하고 '어 고생했..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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