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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썰 68

덜렁이 룸메이트 (웃긴썰 모음)

@ 덜렁이 룸메이트 (웃긴썰 모음) 내 덜렁이 룸메이트야! 이제 곧 끝이구나..!! 오픈카톡 검색창에 '외대'를 쳤다가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소개글에 혹해 만나게 된다. 보증금, 공과금 필요없이 월 20에 11평짜리 투룸을 같이 쓰자는 말에 난 혹해버렸어. 처음 이사온 바로 그 날, 나 집에서 도망칠 뻔 했어. 너가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훌렁 벗고는, 팬티 바람으로 돌아다니는게 당황스러워서. "남자끼리니까 ᄏᄏ 괜찮죠?" 니 말에 설득 당해서 그냥 그러려니 익숙해졌는데 너를 알게된 지 한 달째, 우리가 말도 트고 게임도 같이하기 시작할 무렵, 너는 팬티마저 벗어버렸지. "나 솔직히 속옷이 좀 불편하거든 ᄏᄏ 꺼끌거리게 닿아서 자꾸 간지러워...ᄒᄒ..피부도 숨을 쉬어야한다잖아? ᄏᄏᄏ" 덜렁덜렁 덜렁덜렁 ..

2022.01.03

우리 언니랑 결혼하는 형부가 불쌍했다. (웃긴썰 모음)

@ 우리 언니랑 결혼하는 형부가 불쌍했다. (웃긴썰 모음) 내가 본 우리 언니 명품 좋아하고 본인 치장하는거 좋아하고 자존심 쎄고 목소리 크고 눈물 많고 얼굴은 예쁘장하지만 성격은 괴팍한 그런 사람. 그런 언니가 결혼한다고 남자를 데려왔을때 놀랐다. 정말 순박해보이는 사람. 직업도 엄청 좋고 돈도 잘 벌고 심지어 얼굴도 꾸밀줄 몰라서 그렇지 제법 괜찮게 생겼는데, 대체 왜 우리 언니를? 우리부모님과 내 앞에서 얼굴이 빨개지고 눈도 못맞추고 덜덜 떨면서도 예의를 지키던 사람. 언니가 왜 좋냐는 내 물음에 처음으로 내 눈을 마주하며, 말하지 않아도 알지 않느냐며 .. 씩 웃던 사람. 잘 모르겠다고 하자 좋은 점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말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바보같이 웃던 사람. 울 언니에 대해 몰라도 한참 모르..

2021.10.07

카카오 주주총회 참석한 썰 (웃긴썰 모음)

@ 카카오 주주총회 참석한 썰 (웃긴썰 모음) 집 우편함에 편지가 왔는데 초대장이었음. 카카오주주총회 초대장. 카카오 주주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카카오 갤러리가 주최하는...어쩌고 저쩌고.. 참가해주시면..어쩌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시: 20XX년 XX월 XX일 오후 69시 장소: United Statue of Americano, Los Angelinus...어쩌구 저쩌구... - 카카오 주주 일동 올림 - 보자마자 바로 짐싸들고 비서한테 전화했다. “전세기 준비해놔, 급한볼일이 생겼어. 미국가야해.” 동대문 정품 슈프림 반팔티, 킹스맨 맞춤 검정색 슈트, 주문제작한 옥토퍼스 구두... 그리고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롤렉스x무신사 콜라보 서브마리너... 한껏 빼입고 '운전자는...슈마허...차는 롤..

2021.09.28

제발 내 여동생좀 데려가라.. (웃긴썰 모음)

@ 제발 내 여동생좀 데려가라.. (웃긴썰 모음) 내 여동생 나쁜뇬 ㅠㅠㅠ 겨울방학되면 쳐 씻지를 않음. 방문열면 아주 썩은내가 진동을 쳐해서 좀 씻으라고 하면, 개지랄을 떨음. 진짜 사람이 안씻으면 이런냄새가 나는구나 맡을때마다 생각하게됨.... 진짜 말로표현하지 못하는 이상한 역한 냄새가 나는데 거기에 향수냄새가 좀 섞여서 진짜 1분이상 숨을 못쉴거같았음..... (집주인님 미안;;) 방학때면 집에서 쳐 나가지를 않는데, 생리대까지 어머니나 나한테 심부름 시킴 쌍뇬 ㅠㅠ 그러다가 친구들만나러 갈때가 되서야 씻고 아주 뽀샤시하게 쳐 꾸밈 딴 사람이 됨... 진짜 이때마다 화장의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미래의 내 여친이 화장을 진하게 하면 쌩얼을 꼭 봐야겠다는 결심을 스게 만듬... 예전엔 남자애들하고 술..

2021.09.23

충격 실화 직장 12회 짤린 썰 (웃긴썰 모음)

@ 충격 실화 직장 12회 짤린 썰 (웃긴썰 모음) 1. 10년전에 편돌이 손님 카드 포인트 결제 실수로 0 하나 더 붙 여서 30만원 결제시킴. 사장한테 27만원 물려주고 존나 싸우고 그만둠 (그전부터 시재하면 맨날 천원씩 틀림) 2. 피트니스 클럽 전단지 알바 나 포함 4명(팀장 1명) 아파트 단지 집 대문마다 전단지 다 붙이고 어디어디서 몇시까지 모이라고 했는데 다른 애들은 바로바로 다 했지만 길 못찾고 어리버리 까다가 나 때문에 1시간 지연되서 해고. 3. 건설현장 노가다. 아재들이 뭐뭐 가져오라 이거해라 저거해라 주문하는데 못 알아듣고 어리버리까다가 이틀 일하고 잘림. 4. 아파트 경비 (야간조) 처음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개꿀빨았는데 업무중 스마트폰으로 아프리카티비 보다가 걸려서 해고. 5. 경..

2021.09.18

부장님한테 콘돔 사달라 했어.. (재밌는 썰 모음)

@ 부장님한테 콘돔 사달라 했어.. (재밌는 썰 모음) 그저께 늦게까지 우리팀 야근했는데 어제 아침 출근하려고 하는데 머리가 너무 아픈거야. 그런데 내 영양식인 타이레놀이 없 어서 편의점에 갔는데 부장님이 계시더라고, 솔직히 인사 안하고 그냥 모르는척 하고싶었는데 딱 눈이 마주쳐벌임 ㅋㅋㅋㅋ 인사를 하고 타이레놀을 고르고 카운터에 오니 부장님이 담배를 계산하고 있었어. 그러더니 부장님이 "올려요. 사줄께요" 하시는거 감사합니다 하고 얼른 계산대에 타이레놀을 올렸어. 근데 타이레놀이 아니더라고. 난 근데 멍때리느라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고 가만히 있으니 부장님이 "아침부터 이걸 사?" 난 당연 타이레놀인줄 알고 "제 생활 필수품 입니다" 하고 카운터를 보니깐 콘돔이더라고... "아뇨! 뭐야이거!" 너무 놀래..

2021.09.14

라면때문에 PC방에서 스카웃 당한 썰 (웃긴썰 모음)

@ 라면때문에 PC방에서 스카웃 당한 썰 (웃긴썰 모음) 몇 년전 내 친구는 복학 전 대학교 근처 피시방 알바를 했음. 당시 피시방 알바란 여자는 프리패스고 남자는 학점, 토익, 인적성, 토플, 자격증, 제2외국어, 집 재산 다 체크하는 빡빡한 직종으로 알바 2자리를 두고 남은 사람은 셋 중 자기만 남자고 나머지는 여자라 '이건 내가 떨어지겠구나' 싶어했는데 사장님 왈 "곧 있음 개강이라 사람 많이 필요하니 일단 한 달만 세 사람 모두 채용하고 다음 달에 보자" 알바 쪽이나 사장 쪽이나 불만은 없었기에 그렇게 내 친구는 알바 시작함. 친구가 보기엔 역시 입구에 여자 알바 있으니 사람이 많이 찾아옴을 느낌. 게다가 피시방 입구가 두개라 남자 알바인 자기가 설 곳이 없음을 직감함. 빠르게 청소랑 주방에서 일..

2021.09.13

가족경영 중소 16년 다니다 여직원과.. (재밌는 썰 모음)

@ 가족경영 중소 16년 다니다 여직원과.. (재밌는 썰 모음) 학원에 책찍어서 보내주고 수수료타먹는 직원수 4명 중소다. 사장밑으로 직원세명이 딸둘 아들하나 그리고 나임. 아들놈은 스무살때부터 들어와서 일하다가 5년일하고 군대감. 무슨 수료식인가 ㅈ같은거 사장이 가자해서 남의 가족여행도 따라감. 딸둘은 아주그냥 빼빼마른 해골바가진데 나이먹을수록 꾸미는게 늘더니 봐줄만해지더라 어쨌든 아들놈 제대하고 회사가 돌아가는풍경은 사장이작업따옴 -> 딸 둘이서 사이즈,단가, 겉표지만듬 -> 아들놈이기계 돌림 -> 내가배달. 월급은 수익분배구조라 많이 받을땐 400에서 500 수능끝난 11월 같은경우엔 적게는 70만원까지도 받아봤음. 대충 연봉이 4천초반이라고 보면됨, 배달차는 회사차고. ㅈ같은점 나열해보자면 아들놈..

2021.09.12

회사 화장실에 나타난 또라이 (웃긴썰 모음)

@ 회사 화장실에 나타난 또라이 (웃긴썰 모음) 얘들아 우리 회사에 빅- 화장실 빌런 나타남ㅋㅋㅋㅋ 작은 회사 건물이라 1개뿐인 화장실 입구 옆에 전등 스 위치 하나 있고 사용할때만 켜고 끄는 식인데 언젠가부터 사내 남자화장실 안에 누가 들어가서 불켜고 볼일 보고 있으면 빌런이 나타나서 밖에서 불 끄고 사라 짐... 처음엔 한두번 실수로 그랬겠거니... 안에 사람있는줄 몰 랐겠거니 했는데 이런일이 생각보다 꾸준히 발생해서, 이게 한두사람 겪은 일도 아니고 수시로 발생하다보니까 결국 사내 남자직원 전원(이래봤자 나까지 5명)이 거의 다 겪게 되서 이게 고의성이 있다는 점, 그리고 빅-화장 실 빌런의 존재를 알아채게 됨. 회사 특성상 외부 손님도 많이 오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걸 보면 내부의..

2021.08.17

19금) 추성훈 덕분에 ㅅㅅ한 썰 (웃긴썰 모음)

19금) 추성훈 덕분에 ㅅㅅ한 썰 (웃긴썰 모음) 내가 전역하고 대학생 때 동갑내기 초등학교 동창 여친은 직장인이었음. 사는 지역이 달라서 시외버스타고 40분정도 가야 만날 수 있었음. 그날 유독 여친이 카톡으로 지친 기색을 보이길래 강의 끝나자마자 바로 여친사는 지역으로 달려감. 힘들었던거 대충 들어주면서 밥 먹고 산책로 걸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여친이 자꾸 추성훈 얘기를 함. 오늘 몇시에 무슨 경기 출전한다고 그때 추성훈이 인기가 많고 미디어에 많이 나오던 때라 나도 오늘 경기가 있다는건 알고 있긴 했음. 그래서 아 그런가 보다 하는데 점점 그 경기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자꾸 추성훈 얘기를 계속 함. 그래서 그래서 그렇게 보고싶으면 어디 볼 수 있는데로 갈까? 했는데 여친은 부모님이랑 살고있어서 여친네 집..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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