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덜렁이 룸메이트 (웃긴썰 모음) 내 덜렁이 룸메이트야! 이제 곧 끝이구나..!! 오픈카톡 검색창에 '외대'를 쳤다가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소개글에 혹해 만나게 된다. 보증금, 공과금 필요없이 월 20에 11평짜리 투룸을 같이 쓰자는 말에 난 혹해버렸어. 처음 이사온 바로 그 날, 나 집에서 도망칠 뻔 했어. 너가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훌렁 벗고는, 팬티 바람으로 돌아다니는게 당황스러워서. "남자끼리니까 ᄏᄏ 괜찮죠?" 니 말에 설득 당해서 그냥 그러려니 익숙해졌는데 너를 알게된 지 한 달째, 우리가 말도 트고 게임도 같이하기 시작할 무렵, 너는 팬티마저 벗어버렸지. "나 솔직히 속옷이 좀 불편하거든 ᄏᄏ 꺼끌거리게 닿아서 자꾸 간지러워...ᄒᄒ..피부도 숨을 쉬어야한다잖아? ᄏᄏᄏ" 덜렁덜렁 덜렁덜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