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르는 친구에게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오늘 4살짜리 딸 데리고 정형외과 들렀다가 카페에서 빵을 먹고 있는데 누가 와서 아는척을 하네요. 기억이 잘 안났는데 중학교 동창이라고 하기에 모르는척 하면 그 친구가 민망해할까봐 애써 기억 나는척 "야 오랜만이다~" 반가운척 했죠. 근데 정말 생각은 잘 안났어요 ㅜㅜ 그리고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고는 나갔다 오더니 예쁜 핑크색 봉투를 제 딸한테 하나 주네요 이게 뭐냐 물었더니 별거 아니라고 나중에 집에 가서 보라고 하기에 친구앞에서 뜯어보진 못하고 간단히 안부인사 나누고 그 친구한테 명함 받고 헤어졌어요 디자인 회사 사장ㄷㄷㄷ; 엄청 성공했구나 하며 놀랐죠. 집에와서 봉투 뜯어보니까 5만원짜리 20장이 들어있네요? 놀라서 명함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