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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9

여사친 겨드랑이 핥은 썰 (웃긴썰 모음)

@ 여사친 겨드랑이 핥은 썰 (웃긴썰 모음) 때는 허공에 손을 휘저으면 이무슨 저항감이 느껴질 정도로 습기가 만땅이던 여름이었음. 학생예비군으로 꿀빨고 나오는데 저녁인데도 숨이 턱하고 막히더라. 하필 군복도 사계절용 두꺼운거라 이대로 가다간 땀에 절어버릴거 같았음... 참다참자 버스를 기다리는 무리들 사이에서 빠져나와서 여사친에게 전화했지. 그때 우리집 가는 길에 여사친 자취방이 있었는데 마침 지 자취방에 내 옷 있다고 가져가라고 했던게 떠올랐거든. 전화해보니 지금와도 된다길래 차가 좀 빠질 때 기다려서 택시 타고 갔어. 만원 안 나오게 간 거 같음. 암튼 여사친이랑은 같은 과 동기였는데 처음엔 몸매도 좋고 얼굴도 괜찮고 성격도 되게 털털해서 슴살 기억에 살짝 설레고 그랬음..... 이 년이 내 방 화장..

2021.10.24

상간녀가 술먹고 저한테 전화를 했네요 (썰 모음)

상간녀가 술먹고 저한테 전화를 했네요 (썰 모음) 2년반전에 이혼한 여자사람입니다. 남편이 바람펴서, 상간녀의 임신으로 이혼 했어요 과정은 너무 길어서 생략~~ 너무 힘들고 상처받는 시간들이었고 기억하기도 싫네요 ㅠㅠ 그런데 상간녀가 어제 술취해서 저한테 전화로 다짜고짜 어떻게 버텼녜요 ㅋㅋ 모르는 번호라 그냥 받았는데 목소리 듣자마자 상간녀인줄 딱 알았어요. 혀 꼬부라진 목소리로 이사람이랑 살면서 어떻게 버텼어??네??? 네???나 미치겠어 어떡해?? 그 외에는 횡설수설 발음 뭉개져서 뭐라는지 모르겠고 바로 끊어버렸어요. 이렇게 뻔뻔할수가 있나요? 번호를 안바꾸긴 했지만 전남편도 아니고 상간녀한테 다시 연락을 받을줄은 몰랐네요. 그런데 기분 나쁘기보다 너무 웃기고 통쾌하달까요?ㅋㅋㅋㅋㅋ 그 술취해서 하..

2021.07.29

500일 사귄 여친의 첫경험을 뺏긴 사람의 복수 (웃긴썰 모음)

500일 사귄 여친의 첫경험을 뺏긴 사람의 복수 (웃긴썰 모음) 술먹다가 고등학교 동창 중 한X끼랑 약속을 했다. 서로 군 제대 후 여친만들기가 어려워, 한놈이라도 여친만들면 바로 가지쳐주기로. 그래서 전여친 X발련을 만나게 됨. 난 28살 27살, 걔 직장인이었고 난 사귀고 6개월 후에 취직함. 난 연애경험이 2번 있었지만 모 두 짧게 끝나서 진도 빼기가 쉽지 않았는데, 만나자마자 2주만에 키스는 했지만 그 이상은 절대 안 되는거임. 3달 정도 지나고 놀숲(만화카페 있음)에서 꽁냥거리면서 가슴 터치 은근슬쩍 하니까 얘가 정색을 하면서 자기가 그런거 싫어하는거 모르냐고 분위기 개썩창을 내서 나도 좀 빡침. 그러면서 그날 저녁에 분위기 풀겸 술 한잔 했는데 자기는 혼전순결까지는 아니지만 좀 길게 사귀고 관..

2021.07.28

2년반 사귄 남친이 바람나서 헤어졌습니다. (썰 모음)

2년반 사귄 남친이 바람나서 헤어졌습니다. (썰 모음) 2년 반동안 권태기 증세나 큰 싸움 없이 잘 사겨왔는데 알고보니 뒤에서 섹트위터 인스타그램으로 여자들 만나서 원나잇하고 다녔었네요. 한 3명정도 만났나봅니다. 연락하다 서로 맘 맞으면 저 몰래 만나서 자고 헤어지는.. 그런 원나잇식의 만남을 했다더군요. 용서만 3번해줬습니다. 처음 트위터 걸렸을 때, 그리고 다 정리하겠다며, 반성 이후 웬 모르는 여자에게 자고가도 되냐고 카톡 왔을 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텔 결제내역을 발견한 순간까지. 그동안 sns로 연락만 했지 여태 아무도 만난적 없다며 끝까지 거짓말 치고, 정말 솔직히 다 말하면 눈감고 덮고 갈테니 솔직하게만 말해달랬는데. 호탤내역 걸린 순간에도 총 3명이나 만난건 끝까지 말 안 하고 걸릴거 ..

2021.07.20

바람핀걸 들킨 남편의 반응 (썰 모음)

바람핀걸 들킨 남편의 반응 (썰 모음) 제가 상간녀의 존재를 밝히고 나서 남편이 저에게 상간녀의 존재를 인정하고, 지금처럼 가정 유지하며 그여자와 관계도 유지하고 싶다고 하네요. 일단 아이도 있고, 저도 완전히 마음은 떠난게 아니라 이혼은 뒤로 미루고 그렇게 그여자랑 살고 싶다 하니 살라 했습니다. 아이랑 해외나가 있을테니 살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돌아와라 정말 운명이다 싶으면 그리 살아라 했습니다. 그러나 싫답니다. 저만 받아들이면 지금처럼 가정 유지하고 가정에도 잘하고 상간녀와는 사업 같이하며 딱 반반씩 똑같이 잘하겠답니다. 둘다 사랑한답니다. 그여자는 이래서 좋고 저는 저래서 좋고 둘다 놓칠수없이 좋다네요. 재산관리 모두 하게 해줄테니 그 여자 받아들이고 살랍니다. 저보고 본인 버리지 말랍니다. 그래..

2021.07.09

우리집 파탄난 썰...현재 진행..(썰 모음)

우리집 파탄난 썰...현재 진행..(썰 모음) 오늘 엄마가 퇴근하셔서 얼굴이 진짜 울그락 불그락 하면서 화를 참으시는 표정으로 갑자기 나한테 와서 사진 보여주길래 보니깐 생전 첨 보는 여자 사진이 있는거야 그래서 이 사진에 있는 사람이 누구길래 나 보여주냐고 했더니 알고보니 아빠랑 바람난 여자더라ㅋㅋ 게다가 딸래미도 있는 이혼녀인데 우리한테는 회사 출장간다고 하고 펜션가서 서로 1주년 케이크로 파티도 하고 아주 난리가 아니더라. 근데 이 이혼녀가 엄마보다는 솔직히 못생겼는데 몸매가 좋아보이더라. 사실 작년 말 부터 엄마나 나랑 동생이나 아빠 행동이 조금 수상하길래 약간은 의심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 알아버리니 너무 충격적이네...ㅋㅋ 엄마는 어떻게 아빠가 바람인지 알아냈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아빠가 왜그랬..

2021.07.08

17금) 대학동기랑 불륜의 입구에서 돌아선 썰 (재밌는 썰 모음)

@ 17금) 대학동기랑 불륜의 입구에서 돌아선 썰 (재밌는 썰 모음) 제가 의대출신인데 저희 동기들 중 젤 이쁘고 성격도 여성스럽고 착해서 인기가 참 많은 애가 있었어요. 정말 눈이 크고, 피부도 하얗고 피부가 좋았었죠. 심지어 몸매도 엄청 좋았어요. 운동을 열심히하던 친구였죠. 과장 조금 보태서 저희 동기남자들중 절반은 얘를 좋아했었다고 과언이 아닌... 선배들도 얘를 노리는 남자들이 넘쳤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저와는 서로 좋아했던걸 서로 알고있었습니다. 대놓고 사귀자는 말만 없었지 미묘한 기류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학생때는 제가 워낙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없었기에 학교의 여신같은 존재에게 차마 사귀자는 말은 못하고 그렇게 흐지부지 인턴-레지던트를 하게 됐고 역시나 워낙 예쁘다보니 인턴때 고년차 레지..

2021.06.19

배그하다 바람난 와이프 (재밌는 썰 모음)

@ 배그하다 바람난 와이프 (재밌는 썰 모음) 님들은 와이프 배그 시키지 마세요. 바람납니다. 제가 게임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걸 너무 싫어하는 와이프랑 2016 년도에 결혼했습니다. 취미생활이라곤 게임밖에 없기에 너무 게임이 하고 싶었고 결국 생각해낸 방법은 와이프랑 같이 하는 것이었습니다. 초반엔 굉장히 즐겁더라구요. 어느 순간 제가 배그를 접었고, 어느 순간 와이프는 결혼안한척 하고 다른 남자들이랑 게임 을 계속 하더군요.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2017년 즈음, 디코를 어쩌다 봤는데 남자들이랑 사담을 나눈 흔적이 있더군요. 소위 '썸'분위기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한테 걸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전 넘어갔습니다. 2019년에 또 한번 작년에 한번 그런 일들이 있었고, 그럴 때 마다 저를 ..

2021.05.28

남친이 동네누나랑 여행을 가겠대요(썰 모음)

남친하고 동네누나하고 어렸을대부터 알았고, 초등학교까지는 옆집 살았나봐요. 둘이 여행을 다녀오겠대요. 먼저 너무 화가나는건 숙소까지 예약을 해두고 얘기 했더라구요. 저에게 동의를 구하는게 아니고 통보잖아요. 저보고 걱정하지 말래요. 자기 어렸을때 누나가 먹여키워줬다며 이성으로 볼 수가 없는 사이래요. 그래요 남친 32고 그분 34인데 어렸을때 2살차면 엄청 커보일 수 있어요. 진짜 어이없는건 숙소를 두개 예약한게 아니고 하나를 예약했어요. 진심으로 제가 꿈을 꾸고있나 생각할 정도로 어이가 없더라구요. 여자랑 놀러가는것도 모자라서 같이 잔대요 ㅋㅋ 방이름부터 커플이라고 적혀있는데 눈이 안돌아가는게 이상하잖아요. 복층 구조에 위층엔 침대 하나 있고, 아래층은 화장실하고 쇼파가 있더라구요. 자기는 쇼파에서 잘..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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