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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이야기 28

나이가들면 인생이 재미없어지게 되는 이유...(썰 모음)

저도 상당수 공감하는 정서이기도 합니다. 특히 친구들과 만났을때 재미가 예전같지 않다는 말들이 참으로 많은데.... 20대 초반때 친구들과 놀때와 30대 초중반 이후 에 친구와 노는건 정말로 많은 차이가 있죠. 호주머니에 달랑 돈몇천원 가지고도 재밌고 지루 하지 않게 놀았던 때가 있었는데 (본인이 보기에, 제 3자가 보기에도 객관적으로 찌질한 형태였음은 부인할수없지만) 이제는 한도 넉넉한 카드와 가득찬 캐쉬로 돼지처럼 뚱뚱한 지갑을 들고 나가도... 한없이 지루하고, 일찍이 집 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고, 씁쓸한 뒷맛이 남는 술 자리만 늘어나죠. 생각해보면 20대 초반때는 다들 근거없는 희망에 가득차서 조금씩은 들뜬채로 살아갔던것같은 희미한 기억이 납니다. 현실이 얼마나 가혹한지 모르고, 쉽지 않을것을 어..

2021.06.02

15금) 노량진 총무썰 3, 4편(썰 모음)

3편 시작.... 카톡 대화목록으로 보이는 이 단 한 줄은 내 잠을 달아나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 톡을 읽을 수가 없었다. 일단 난 굉장히 졸린 상태이기도 했거니와 이 톡에 답장을 하고난 뒤의 상황이 너무나 쉽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내가 답장을 하고, 그리고 난 각 층에 설치되어있는 cctv를 피해서 은서의 방에 들어가고.. 그러기엔 지금의 나는 아무것도 정리된 게 없었다. 물론 은서는 같이 침대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춤을 추게 만들 정도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은서를 덥썩 받아들이기에는 지금도 내 카톡 대화목록에 진호의 '형 잘 지내시죠? 며칠 안됐는데 노량진이 그립네요.ㅎㅎ' 라는 톡과 셋이 함께였을 때 꽤나 의지할 만한 포지션인 믿음직한 형의 말..

2021.04.20

금수저 동네 유치원생 특징(웃긴썰 모음)

개인적으로 나는 체육학과를 나와서 ㅅㅌㅊ 유치원 방과후 체육활동을 지도했던적이 있다. (대략 1년정도) 각설하고, 내가 느낀것 위주로 적을테니 가볍게 읽어주길 바란다. 1. 손톱정리가 잘 되어 있다. 내가 ㅅㅌㅊ 동네에서 지도하다가 인천가서 느낀건데 확실히 잘사는 엄마들은 애들한테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일딴 때깔부터가 다르다. 체육지도하면 아이들 손을 보게 마련인데, ㅅㅌㅊ 유치원은 확실히 애들 손톱도 길지 않고, 손톱에 때 낀것도 본적이 없다. 그만큼 애들한테 관심을 많이 가져준다는 증거. ㅅㅂ 난 어렸을때 맨날 샤프로 손톱에 낀 때 빼느라 수업을 못들었는데 ㅋㅋㅋㅋ 2. 준비물 엄청 잘 챙겨옴. 이것도 1번이랑 조금 겹치는 부분인데, 뭐 실내활동이냐 야외활동이냐에 따라 각 가정에서 챙겨올 소품(?)들..

2020.12.11

아버지 빚 2억 갚은 아들 후기(썰 모음, 욕 주의)

씨바아아아아알!!!! 빚 다 갚았다!!!!! 씨바라라린아러낭리ㅏㄴ얼씨바라라아아앙라어랑 드디어 빚 다 갚았다!!!! 오늘 월급 들어온 걸로 씨발 빚 드디어 다갚았다고!!!!!! 2억 다 갚었어!!!!!! 씨발 당장 이번달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빚부터 갚아가지고 라면만 먹고 살아야 되게 생겼지만 이번달이 마지막이다~!~!~!!!!!!!!!!$@$#%$##%@^$%# 씨발씨발 이제 씨발 진짜 이번달만 지나면 나는 자유다. 이제 더 안갚아도 된다 씹!! 다 갚았다고!!!!! 자꾸 씨발거려서 죄송합니다. 근데 썅 진짜 막 북받쳐 오르고 생판 모르는 새끼들한테 내가 뭘 어쨌다고 썅욕 먹고 개새끼들아 빚 졌으면 사람도 아닌 줄 아냐 다 갚았으니까 꺼져라 개새끼들아!!ㅅㅄㅄㅄㅄㅄㅄㅂ 아빠 진짜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살..

2020.12.09

23살 여대생의 노가다 알바 체험기(웃긴썰 모음)

@ 23살 여대생의 노가다 알바 체험기(웃긴썰 모음) 남친이랑 헤어졌으므로 음슴체ㄱㄱ ㅠㅠㅠㅠㅠ 나는 부산에 살지만 학교는 기차를 두번이나 갈아타야하는 곳에서 유학 아닌 유학중인 올해 슴셋의 대학교 4학년인 여자임. 나는 방학 때만 부산에 내려옴 위에서는 자취를 하기 때문에 방학 때마다 방값은 내가 벌어서 감. 이번 방학은 특이한? 특별한 알바를 하는 중이기 때문에 글을 써봄ㅋㅋㅋㅋ 나는 지금 건설현장에서 알바를 하고 있음. 사람들이 노가다라고도 함. 혹시 코킹이라고 아심? 나도 가기전에 몰랐는데, 창문 옆에 보면 실리콘이 발라져 있을꺼임. 창문 틈 사이의 바람이나 물 암튼 그런걸 막아주는 건데 그 작업을 코킹이라고함. 암튼 1월부터 어째하다 엄마 소개로 알바를 하게 됐음. 일하기 전날 사무실가서 사장님..

2020.10.10

우즈벡 기사아저씨와 소련썰(웃긴썰 모음)

7월에 우즈벡으로 봉사활동 갔다가 있었던 일임. 식료품이나 필요한 공구를 얻으려면 현지인 기사아저씨와 동행해야하는데 이 아저씨는 한국에서 고추장공장에서도 일하고 LG공장에서 십년넘게 짬을드셔서 한국어도 유창하셨고, 김치를 우리보다도 잘 드셔서 버스기사님이 김치냄새에 기절하려는 모습과는 다르게 다른 현지인들에게 츄라이츄라이까지 할 정도였음. 나는 물자책임자를 맡고있어서 아저씨와 자주 차를타고 사마르칸트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문득 소련시절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는것같아 한번 물어보기로 했음. '아저씨는 소비에트 시절엔 뭐 하셨어요?' '나? 올림픽 선수였어,레슬링' '와 진짜요?그러고보니 귀가 만두귀네요' '나라에서 아파트도 주고 연금도 주고그랬어' 나는 왜 이런사람이 외노자에 운전기사 생활이나 하고있는걸까?라..

2020.10.09

김치녀 누나의 이혼(웃긴썰 모음)

@ 김치녀 누나의 이혼(웃긴썰 모음) 우리 누나는 리얼 김치녀였는데 매형에게 참교육받고 정말 새사람됨.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아예 새사람이 됨. 우리 누나 결혼해서 애 둘낳고 그냥 정말 김치녀처럼 살았음. 우리누나 공무원 이었는데 출산휴가 3달쓰고 육아휴직 3년 둘째 조카 낳고 출산휴가 3달쓰고 육아휴직 2년 넘게 거의 6년동안 일 안함. 근데 맨날 애 우리 엄마한테 맡기고 놀러다니고 애도 그냥 3살 되자마자 어린이집 맡기고 맨날 놀러다님. 집안일 절대 안하고 아침 저녁 절대 안차리고 집안일 매형에게 떠넘기고 돈 진짜 물 쓰듯이 씀. 매형네 불편하다고 빼애액 하면서 안가고 애기들만 데리고 가라 하고 부부관계도 거의 일방적으로 거절했다고 함. 유일하게 안한거라곤 바람은 안피고, 살은 안쪘음. ..

2020.09.12

착한일 하려다 남의집 불륜현장 잡은썰...(웃긴썰 모음)

나는 일단 26 흔남임 오늘있었던 썰을 좀 풀어보려고 글을 써봄. 착한일 하려다 남의집 불륜현장 잡은건데 내가 가정 파탄낸것 같기도 하고 속시원하기도 하고 가슴도 아프고 너무 멘붕와서 잘한짓인지 ㅈㄴ 쓰레기 짓한건지좀 알려주셈 일단 써봄 나는 말만 좋은 취준생인 백수라 아침일찍 일어나서 밥먹고 티비좀 보다가 아공부하러 좀 나가야지 하고 씻고 11시즘에 집에서 나왔음. 나는 아파트에 사는데 내가 사는 동 입구에 정면에 내 차를 주차해놨었음 차에타서 시동을 켜고 출발하려는데 건너편 흰색 그랜져차량 왼쪽 뒷바퀴가 터져있는거임. 나는 자동차 실내등 같은것만 켜져있어도 오지랖 넓어서 다 전화해줌. 그래서 차에서 내려서 그랜져 차량에게 가서 번호를 확인하고 전화를 걸었음. 좀 신호가 가다가 아저씨 한분이 전화를 받..

2020.09.11

저어는 군생활을 소년원에서 했습니다, 소년범죄는 매우 까야 합니다.(웃긴썰 모음)

넹..ㅎㅎㅎ 농구하다가 계단에서 굴러서 6주 병원신세 지고 나중에 팔에 힘이 안들어가서 보니까 디스크 탈출로 모가지가 ㅄ이 되서 공익판정 떴는데 소년원 공익? 꿀 아님??? 하고 갔다가 X발 경비교도대 생활방식 그대로 공익 섰는데 생활방식이 어려운건 둘째치고 정신건강에 매~~우 해로웠음 법무부에 찔렀는데 정신진단도 공짜로 받음 X발 개꿀 매우 꿀 소년원 올정도로 범죄저지르는 ㅄ색히들ㅇ느 개노답이니 걍 가스실로 보내서 퇴비로 재활용해서 이익이 되는게 좋겠지만... 민주사회니까 성인이랑 동일한 형량으로 조져야함. X발 니들은 면회온 부모가 공무원 바지가랑이 잡고 애걸복걸 엉엉 거리면서 어유 우리아들 잘못키워서 죄송합니다 하고 대성통곡 할것 같지? 거기 들어간 애X끼들은 아조씨 잘못했써여 다시는 안그럴께여 ㅠ..

2020.09.10

인간이 신을 믿게 되는 과정(웃긴썰 모음)

군대에서 초코파이 먹으러 교회감. 근데 그날 하루 목사님이 "초코파이 먹으러 교회오면 안됩니다" 이러더래 그래서 동기랑 ㅅㅂ 초코파이먹으러 교회오지 ㅅㅂ 절갈걸 이러고 있었대 목사님이 "예수님은 초코파이 주려고 우리게에 보급을 준게 아닙니다. 반성해야 합니다" 군인이 "다음부터 안와 ㅅㅂ ㅠㅠㅠ" 목사님이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모든것을 용서하십니다. 오늘은 초코파이 없습니다" 군인이랑 동기가 "하 ㅅㅂ!! 괜히왔네...!!!! 하이씨 절갈걸" 목사님이 "오늘은 초코파이 같은 그런 저급한 음식은 주지 않습니다. 오늘은 맥도날드!!!!!!!!!!!!!!!!!!!!!!!" 군인이랑 동기가 "할렐루야!!!!!!!!!!!!!!!!!!!!!!! 와~!~!~!~!~! 할렐루야 아멘!!!!!!!" 목사님이 "예수님과 ..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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