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이식을 해주고..다 잃어버린 친구.. (썰 모음) 대학때 친구였습니다. 그냥 조용히 학교 다니고 뭐 그랬던 친구였습니다. 소방 공무원을 하고 싶다고 하던 그 친구.. 나름대로 어느정도 친했던 친구였고.. 뭐 그랬습니다. 문제는.. 이 친구가 사귀던 여친이 있었는데.. 여친의 어머니 되는 분이 간이식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족, 친척 중에서도 적임자가 없어서 간경화로 오늘 내일 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이 친구가 여친에 대한.. 애틋함과 안쓰러움으 로 인해.. "나라도 줄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 라는 마음으로 검사를 받았는데.. 적임자로.. 판정을 받았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당시 여친은 같은 학교였지만, 전공이 달 랐음에도 불구하고 거진 매일.. 찾아와서.. 친구들인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