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정도 만난 여친이 유부녀였습니다..(썰 모음) 그저께까지만해도 자기 직전 사랑해 이야기하며 결혼을 꿈꿨는데 어제 새벽 5시에 갑자기 그만만나야겠다 차단한다더니 차단하더군요.. 먼일인가.. 멀리 지방에 사는데, 일도 제끼고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아는게 없더라고요. 매번 아파트 입구에서만 내려줬고 집에서는 통화가 안됐고 외박도 안되고 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엄하면 결혼상대로는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상에 매번 차를 댄다던 아파트에 처음 가보니 지상 주차장 자체가 없더군요... 부모님 사업때문에 8월에 미국 간다하길래 결혼전제로 만나고 부모님께 인사드리자.. 이야기 하고 했었는데 지인 한번 본적 없었고... 본인 차 있는데 절대 저를 안태워 주더군요. 정말 아는게 너무너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