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여친 썰 (재밌는 썰 모음) 총각시절 회사를 나오는데 지나가던 누가 아는 척을 합니다. 자세히 보니 중학교 때 친했던 친구. Y대를 나와서, 근방에 있는 증권사 지점에 근무한다고.... 중학교 때 친했던 친구라 그 이후 몇 번을 만났죠. 밥도 먹고, 술도 먹고 등등... 그런데 몇번 만나더니 속내를 터 놓는데, 4억의 빚이 있답니다. 당시 닷컴 열풍에 늦게 들어갔다가 주식 빚을 진 거라고... 술만 먹으면, 농담 반 진담 반 "죽을까" "한강 갈까" 소리만 여러번.... 당시에는 그러려니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연락이 옵니다. 저녁 같이 먹자고... 그래서 나갔더니 친구 혼자 있는데, 30분 후에 누가 한명 더 온답니다. 누구냐고 물으니, 자기 결혼한다고.... 결혼할 여자가 오는데 나한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