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진 회사 후배가 있는데 키가 185 정도 되고 팔다리가 시원시원합니다. 정준하나 운동선수 처럼 큰게 아니라 얄상하게 크고, 얼굴이 조막막한 친구죠. 어깨도 넓구요. 옷도 잘입습니다. 피부도 하얗고, 머리숱도 많구요. 얼굴이 막 잘생긴건 아니지만, 여자들이 좋아하게 생겼습니다. 요새 좀 그 친구와 가까워져서 어제 술을 한잔한게 되었고, 이런저런 얘기까지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술을 마시던 중 우연히 그 친구의 카톡창을 보게되었어요. 보려던 건 아니고, 그냥 그 친구가 카톡을 확인한다고 카톡 창을 열었던 것을 무의식적 으로 보게되었습니다. 참 놀랍더군요. 첫번째 대화방부터 핸드폰 화면 가득 전부 다른 여자였습니다. 각기 다른여자들한테 온 메세지 들이었는데 그친구가 읽지를 않고 있던군요. 대부분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