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1월 27일 수요일 어머니, 누나, 와이프와 함께 고기를 먹었다. 어머니의 입맛이 예전처럼 돌아와서 기분이 좋았다. 한창 아프시고, 항암 맞으실때는 입맛이 없어서 정말 힘들어 하셨는데 예전처럼 입맛이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다. 어머니가 오늘은 친구를 만나 3시간이나 걸어다니셨다고 한다. 체력이 좋아진건지.. 항상 마스크는 쓰고 다니신다. 고기를 먹고 우리집에 와서 몸무게를 재셨는데 42.8kg 나오셨다. 옷을 다 입고 재긴했지만, 그래도 몸무게가 많이 느셨다. 점점 살이 쪄야 병이랑 싸우는것도 도움이 될텐데. 살이 쪄야 체온 유지에도 좋고, 높은 체온을 유지할 수 있을텐데. 살이 좀더 찌셨으면 좋겠다. 저녁에 어머니 집에 와서는 오일 한숟갈 입에 넣으시고 알벤다졸 1알을 드셨다. 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