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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썰 2

군대에서 스님과 훈련받은 썰 (웃긴썰 모음)

혹시 53사단 나온애들은 알지도 모르겠는데. 처음 훈련소 입소 당시 봤을때부터 충격이었다. 고무신 신고 그 먼길을 걸어왔다고 하더라. 첫날부터 양쪽 발바닥에 물집이 엄청 크게 잡혀있어서 소대장이 의무실에 먼저 데려갔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 의무병이 그 물집을 다 떼버렸음. 한마디로 물집을 다 벗겨내서 맨살이 드러나게 만든뒤에 거즈로 감싸고 감아버 림. 그래서 첫날부터 양쪽 발바닥에서 피가 터지고 그래서 제대로 걸어다니지도 못하고, 근데 아픈 내색을 한번도 안함. 내가 바로 옆의 옆자리였는데 그 스님 바로 옆에 좀 착한 뚱땡이가 한명이 있었거든? 처음에 가면 훈련복에 이름표 바느질해야 되거든. 근데 그 착한 뚱땡이가 바느질을 잘 못함. 그걸 보고 그 스님이 대신 해주다가 정작 자기거를 못해서 바로 그..

2021.04.25

군대에서 부처님 안믿어도 된다는 군종스님 겪은 썰(웃긴썰 모음)

보통 일반적인 종교인들은 자기 종교짱짱이라고 믿으라고 막 걍요하는거땜에 종교자체에 별관심이 없었는데 군대에서 짬찌때 한창 후반기 교육받으면서 주말에 간식이나 먹을겸 법당에갔음 기본행사 끝나고 질문에 답변해주는 시간있었는데 어떤 병사가 약간 무례해보일수도있는 질문을 하더라구 그 질문이 다들 종교를 보면 실체도 없는 하나님이니 예수님이니 부처님이니 믿으라고 하는데 왜 믿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스님은 그런믿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 하니까 스님이 딱 그말 듣더니 단호하게 말하더라구 그분들 전부 안믿어도 된다고 우리가 하나님을 믿던 부처님을 믿던 예수님을 믿던 그분들이 우리한테 해주는건 없다고 굳이 안믿어도 된다고 대신 그분들이 아니라 너 자신을 믿으라고 너 자신의 길을 가는데 있어서 참고만 하는거지 너의 인생..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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