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반에 정신적으로 문제있어서 맨날 어머니가 찾아오셔가지고 반애들한테 잘 부탁한다고 햄버거 사주시거 그런 애 있었는데 얘는 진짜 죄의식을 못느끼는거 같더라 예를 들어서 생명은 소중하다는걸 이해한다기 보다 암기 하는 느낌이었음. 그래서 평소에는 티 안나는데 가끔 게임이나 축구같은 경쟁성 행동을 하다가 자기 뜻대로 안되면 이게 터짐. 하나 예시로 들자면 얘가 축구를 잘하는데 한번 상대팀한테 집중마크 당해서 잘 안 풀리는 날이 있었음. 근데 이새끼가 짱돌 주워가지고 마크하는 애 등을 찍어버림. 다행히 심판보던 쌤이 빠르게 말렸는데 이새끼가 하는 말이 '나는 분명 나한테 붙지말라했다. 근데 쟤가 나를 마크한거 다. 왜 내 잘못이냐' 이러는거 보고 얘는 사고가 다르다는걸 느낌. 다음날 이새끼 엄마가 맞은 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