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때 단골이었던 피씨방 다시 간 썰 (재밌는 썰 모음) 20대 초반때 친구랑 군대 전역하고 거의 살다시피한 피시방이 있음. 그리 크 피시방은 아니었고, 한 40석 정도 되는 규모였음. 근데 이 피시방이 항상 최신사양을 유지해서 진짜 좋고 쾌적하게 게임할 수 있어서 항상 갔었다. 맨날 가다보니 사장님이랑 엄청 친해졌었음. 내가 가끔 사장님 똥싸러가면 카운터도 봐주고, 간식이라면서 먹을것도 챙겨주시고 그랬었다 ㅇㅇ 한번은 피시방을 갓는데 이 사장님이 한숨을 엄청 쉬시더라고 진짜 세상 다 떠나갈듯한 표정으로 안색도 엄청 안좋으셨었음. 그래서 내가 왜 그러시냐고 무슨일 있으시냐고 여쭤봤는데 아니라고 별일 없다고 하시는데 표정에서 진짜 다 나타나더라? 그래서 내가 계속 아 무슨일이신데요 표정 진짜 안좋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