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면때문에 PC방에서 스카웃 당한 썰 (웃긴썰 모음) 몇 년전 내 친구는 복학 전 대학교 근처 피시방 알바를 했음. 당시 피시방 알바란 여자는 프리패스고 남자는 학점, 토익, 인적성, 토플, 자격증, 제2외국어, 집 재산 다 체크하는 빡빡한 직종으로 알바 2자리를 두고 남은 사람은 셋 중 자기만 남자고 나머지는 여자라 '이건 내가 떨어지겠구나' 싶어했는데 사장님 왈 "곧 있음 개강이라 사람 많이 필요하니 일단 한 달만 세 사람 모두 채용하고 다음 달에 보자" 알바 쪽이나 사장 쪽이나 불만은 없었기에 그렇게 내 친구는 알바 시작함. 친구가 보기엔 역시 입구에 여자 알바 있으니 사람이 많이 찾아옴을 느낌. 게다가 피시방 입구가 두개라 남자 알바인 자기가 설 곳이 없음을 직감함. 빠르게 청소랑 주방에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