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정도 만난 여친이 유부녀였습니다..(썰 모음)

찌롱스 2021. 7. 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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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정도 만난 여친이 유부녀였습니다..(썰 모음)

 

 

 

 

 


그저께까지만해도 

자기 직전 사랑해 이야기하며 결혼을 꿈꿨는데 

어제 새벽 5시에 갑자기

그만만나야겠다 차단한다더니

차단하더군요.. 먼일인가..

멀리 지방에 사는데, 일도 제끼고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아는게 없더라고요.

매번 아파트 입구에서만 내려줬고

집에서는 통화가 안됐고

외박도 안되고 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엄하면 결혼상대로는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상에 매번 차를 댄다던 아파트에 처음 가보니

지상 주차장 자체가 없더군요...

부모님 사업때문에

8월에 미국 간다하길래

결혼전제로 만나고 부모님께 인사드리자..

이야기 하고 했었는데

지인 한번 본적 없었고...

본인 차 있는데 절대 저를 안태워 주더군요.

 

정말 아는게 너무너무 없어서 

할 수 있는거라고는 구글링....


구글링 24시간째

뜬눈으로 이 새벽까지 해서

결국 2013년 결혼 행진 장면까지 찾아버렸네요...

애기가 둘이고 ㅋㅋㅋㅋㅋ

첫째가 초2네요 ㅋㅋㅋㅋㅋ

참 그런데 더 어이없는건

둘째가 200일도 안됐어요........

 

 


가슴수술 한사코 한다길래

어차피 아이낳고 하는게 좋으니 

결혼하면 내가 시켜준다고 

그렇게 했는데 기어코 하더라니..


참내... 3개월간 ㅅㅅ는 오지게 했네요.

일주일에 두번 만나서 3번씩은했으니...

하아 (마른세수)
결혼 상대는 대학병원 의사네요...

이놈의 구글링 무섭네요.

진짜 못알아낼게 없는것 같네요..

제가 잘 찾고, 집착적으로 찾은것도 있지만

이렇게 까지 찾을줄은....

 

 

 


동갑CC 네요...

아이이름까지 알고...

진짜 엎어?말아? 고민고민하다

체념중인데

자고나면 모르겠습니다.......... 하아....

전번까지 바꾸고 한거 보니

들킬상황이거나 별거했다가

집에 남편들어온 모양입니다.


아이는 어디에 놓고

그렇게 저를 만났는지 모르겟네요.

정말 말도 안된다고 머리에 되뇌였는데

사진동영상 보니 허탈하네요..

내가 무슨 잘못을했나....

너무 힘들었는데....

별거중 ㅅㅅ 대상이었나 봅니다.

나름 삶 잘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보는 눈이 영 꽝이네요.
어쩌지요 너무 한심해서 눈물이납니다.

 

 

 

정말 서로 사랑한다고 생각했고,

서로 확인도 했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배신을 당할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네요....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렇게 까지 할 수가 있는지...

 

저보다 원래 남편이 더 좋았던 거겠죠..

아니 아이때문에 돌아간 거겠쬬....

제 수입이 의사한테 꿀리는 수입도 아니고..

돈때문에 돌아간건 아닌것 같아요...

분명히 애기때문일겁니다...

정말 이런생각 저런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다 까발린다고 여자를 찾아올 수 있을까..

다 까발리고 그냥 속 후련하게 살까...

 

정말 이렇게 까발려서

여자가 힘들어하는거 보고

내가 정상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이미 유부녀였던 여자를 다시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생각이 많습니다....

힘드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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