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19 대호빌딩 4층
강남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5분정도면 도착합니다.
주차는 가능하며, 들어가실때 킴스비뇨기과 왔다고 하시면 무료입니다.
2세를 준비하기 위해서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한 검진을 강남구 보건소에서 먼저 받았다.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당장 달려갔다.
와이프만 검사가 끝났고, 남자는 X-ray와 피검사, 소변검사만 하고 정액검사는 의뢰서만 써주고 남성 검강검진 지정 의료기관을 추천해줘서 예약하고 가라고 안내를 받았다.
나는 이 많은 남성병원들 중에 그나마 제일 가까운 킴스비뇨기과에 예약을 하고 갔다.
공식적이고 합법적으로 자기위로를 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도착해서 등록을 하고, 보건소에서 의뢰서를 받아서 왔다고 하면 꽁짜로 해주신다.
근데..! 난 그날 까먹고 의뢰서를 안가져갔다..
하지만 의뢰서를 안가져와도 일단 검사비용을 계산하고,
나중에 다시 방문해서 의뢰서를 제 출하면 환불해주신다고 하셨다.
난 집에 다시 가서 가져와야 하는 귀찮음에 생각이 많아졌지만
다행히도 다음에 다시 가면 환불해주신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의사선생님을 먼저 만나서 어떤 검사를 하러 왔다 말씀드리면,
간호사분께서 뒷쪽에 비밀의방으로 안내해 주신다.
종이컵을 하나 주시는데 종이컵에 정액을 받고,
그냥 놔두시면 알아서 가져가신다고 하셨다.
비밀의 방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꽤? 나 정돈이 잘 된 상태였다.
러브젤도 센스있게 준비해놓으셨다.
의자는 특별한 기능이 있는것 처럼 생겼지만. 기능을 사용하진 않았다.
조금 불편했다
대망? 의 시청각 자료를 볼 차례다....두근..
시청각 자료 = 얃홍
5가지 종류의 야동이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이 참 ㅋㅋㅋㅋ
선생님들께서는 서양물을 참 선호하시는것 같다.
5개중에 4개가 서양물이고, 1개만 일본영상 이었다.
일본 불매 운동 때문인가????
5가지를 차례로 훑어 보았다.
감흥이 오는게 크게 없었다.. 하지만.. 난 검사를 받으러 온것이기때문에..
일본을 선택했따.
[일노] 순식간에 삽입ㅋㅋㅋㅋㅋㅋㅋ
헤드셋도 있는 센스를 발휘해주셨다.
힘든? 시간을 마치고 종이컵에 정액을 받아놓고 나왔다.
왜 힘든 시간이였나면, 영상이 크게 흥분이 되지 않아서... 억지로 짜내듯 발사하고 나와서 힘든 시간이다..
내가 나오니 간호사 분께서는 바로 들어가셔서 종이컵을 가지고 나오셔서
검진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셨다.
바로 의사선생님께서 날 부르셨고, 모니터에 내 정자들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신기했다. 움직이는 올챙이 같이 생긴 정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모든 정자가 활기차게 움직이는것은 아니었다.
나의 정자 갯수는 약 3500만 마리로 추측된다고 하셨다.
보통 5000만 마리의 정자가 있어야 하는데
정자의 수가 조금 적다고 하시면서 언제 하셨는지 여쭤보셨다.
난 3일 됐다고 말했는데, 보통 3~5일 정도 금욕을 해야
5000만 마리의 정자가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난 3500만 마리가 있는게 그래도 정상범위에 속한다고 하셨다.
이 글을 읽으시는분은 5일정도 금욕하시고 검사받으시는것을 추천드린다.
그리고 의사선생님께서 화면상 비율로 봤을때
10마리당 4마리 정도가 움직이면 정상이라고 하셨는데
난 10마리당 5마리정도가 움직인다고 하셨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난 임신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셨다.! 다행이당 ㅠㅠ
하지만..! 액체중간중간에 노란 동그라미가 보였다.
이건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는 액체에 섞여 있는건데
염증으로 보인다고 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셨다.
(참고로 정자는 고환에서 생성되며, 전립선에서 액체가 생성 된다)
그래서 난 검사 신청을 했고, 76000원짜리 검사를 진행했다.
가장 저렴한 검사는 5만원인데 질병의 50~60%정도만
검사가 된다고 하셔서, 두번째 단계인 76000원짜리를 했다.
마지막 단계는 9만원인가? 그랬던것 같다.
두번째 단계만 해도 80~90%는 검사가 된다고 하셔서 두번째 단계로 한 것이다.
이 검사는 또 실비보험이 있다면 실비처리가 된다고 하셨다.
저렴한 가격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별일 없었으면 좋겠다..
난 담배도 안하고, 술도 일주일에 1회정도만 마신다.
엽산도 먹고있고, 비타민도 잘 챙겨먹는다.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은 일주일에 3회정도 하고,
매일 점심먹고 계단오르기를 한다.(지하7층~15층)
아빠가 되려면 먼저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기를 가지기 전에 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태어나게 해야한다.
아들이던 딸이던 상관없다.
2세를 준비하는 남자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됐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한 2세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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