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에 "호산여성병원" 치고 가시면 압구정에 있는 병원으로 안내합니다.
주차공간은 있지만 발렛으로 운영됩니다.
2,000원을 기본료로 내셔야 합니다. 진료 받고 나오실때 발렛 했다고 하시면 됩니다.
주위에 공영 주차장도 있지만, 호산여성병원 특성상 진료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기때문에
발렛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의 아내가 임신을 했다.
임신 하기전 자궁에 근종이 있어서 강남 차병원에 다녔었다.
그래서 임신을 하고 나서도 강남 차병원으로 검사를 받으러 갔었다.
토요일 오전9시정도에 갔더니 사람은 많이 없었다. 대기시간도 길지 않았다.
초음파 사진으로 4주정도 됐다고 진단을 받았다.
애기집이 0.56cm 정도 되었고,
주위에 피가 조금 고여있었다.
자궁근종은 임신하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자궁 밖에 있었는데
사이즈가 6.8cm정도는 됐다...
조금만 더 컸어도 수술을 했어야 했고,
근종 제거 수술을 하면 자연분만은 할 수 없다.
자궁에 한번 칼을 댔기 때문에 자연분만을 하면 자궁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제왕절개만이 유일한 방법이 된다.
나의 아내는 회사원이다.
회사에 임신확인서를 제출하기 위해서
우리는 강남 차병원이 아닌
호산여성병원으로 갔다.
오후 2시 40분 예약이었다.
예약은 5분단위로 끊어서 해주시는데
주말 예약은 아무 소용이 없다.
기본 1시간 대기가 필수다.
우리는 2시 10분쯤에 도착해서 발렛을 맡기고 병원으로 들어섰다.
들어가서 대기를 걸었는데
앞에 계신분들이 있으셔서 꽤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다.
우리는 처음방문하는거라 2장의 종이를 작성하고 기다렸다.
위에 사진처럼 대기하는 장소가 있다.
우리는 인터넷으로 호산여성전문 병원에 어떤 선생님이 좋으신지 검색을했고,
요새 정말 인기가 많으신 이채민 선생님께 예약을 했다.
3시 30분쯤되서야 우리 차례가 왔고,
기본적인 상담 뒤(마지막 생리일, 몸상태 등등)에
바로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산부인과마다 초음파를 보고
진단하는 아기의 개월수는 조금 차이가 있는것 같다.
호산여성병원에서는 6주 정도 된것 같다고 했다.
심장소리를 조그맣게 들을 수 있었다.
나의 아내는 너무너무 감동을 받았고,
나는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의 자식은 잘 자랄거같은 믿음이 있어서 인지 건강강한게
당연한거처럼 느껴졌지만 그래도 감사했다.
초음파 검사가 끝나고,
이채민 선생님께서 상담을 해주셨는데
정말 언니처럼
가족처럼 따뜻하게 상담을 해주셨다.
이것저것 많이 물어봐주셨고,
정말 관심을 가지고 여쭤보신다는 느낌을 팍팍!! 받았다.
강남 차병원과는 정말 다른 느낌을 받았다.
남편인 내가 이정도로 느꼈는데,
나의 아내는 더 크게 느꼈을것이라 생각한다.
호산여성병원을 가실분은 이채민 선생님을 꼭꼭 추천드린다.
초음파 사진 2장을 들고,
우리는 계산을 했고.
계산 후
임신확인서를 받아서 왔다.
임신 확인서를 주시면서 나라에서 주는 카드 설명도 해주셨다.
진료비등을 지원해주는 6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드였다.
또 산모수첩을 주셨는데
호산여성병원 다니면서 이것저것 메모도 할 수 있고,
선생님께서 애기에 대해서 적을때 이 수첩에 적어주신다.
참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다.
차병원과 호산여성병원의 장단점을 써보려 한다.
강남 차병원
장점
1. 주차무료
2. 산후조리원 연계가능
3. 종합병원이라 좋음
단점
1. 선생님이 그닥 안친절..
2. 주차공간 매우 적음... 줄 30분설때도 있었음.
호산여성병원
장점
1. 선생님이 매우 친절
2. 우리집이랑 가까움
3. 차병원보다 쌈
4. 책임분만이라 담당선생님이 아기를 받아주심.
단점
1. 주차비 유료
2. 가는데 차 엄청 막힘..
3. 책임분만이라 대기중에 분만수술 들어가시면 대기시간이 엄청 길어짐
이정도로 정리가 될것 같다.
두 병원다 주말에 가면 기본 대기 시간은 1시간으로 생각하시면됩니다.
2세를 준비하시는 여러분
화이팅 하시고
소중한 생명 소중히 키워 나가요~!
이세상 모든 엄마 아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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