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헬스장에서 ㅊㅈ랑 싸움남(웃긴썰 모음)

찌롱스 2021. 1. 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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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헬스장에 사람 딱 네명있었는데

나랑 어떤 나마자 웨이트존에 있고,

아저씨 아줌마 두명이서 안마기구 있는데 있었음.

 

나 들어올때 아저씨가 꺼꾸리 하고 있었고,

아줌마가 종아리 마사지하는 기계에서

핸드폰 보고 있다가 러닝머신쪽으로

자리 옮김.

 

한 삼분있다가 아저씨가 아아악악악악악

살려주세요!!!!

하면서 소리를 존나 지르는거야

존나 놀라서 나랑 웨이트존에 같이 있던

남자둘이 존나 뛰어갔더니

전동 꺼꾸리 코드가 뽑혀서

아저씨가 못 올라오고 있었음.

 

 

 

그 아저씨는 매달려있으니까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일단 소리 지른거고

코드 꼽고 아저씨 올려줬는데

 

올라와서 바로 다리 고정 풀고

런닝머신 뛰언 아지매한테 뛰어가서

뒷통수 존나 때리면서

쌍욕 하길래 뭐지 하면서 가서 말렸는데

 

알고보니 아줌마가 자기 핸드폰 충전한다고

전동꺼꾸리 코드 뽑아버린거야 ㅋㅋㅋㅋㅋ

 

헬스장에 핸드폰 충전하라고 

충전기 종류별로 모아서

한쪽벽에 멀티탭이랑 같이 비치해놨는데

종아리 마사지 하면서 폰 볼려고

충전기 가져가서 꾸꾸리 뽑아버리고

자기꺼 충전해 놓고 걍 간거임 ㅋㅋㅋㅋ

 

아줌마 존나 뻔뻔하게 이어폰끼고

티비보고 있더라고 ㅋㅋㅋㅋ

코드 뽑아놨으면 다른 구멍에 꼽아놓으면 되는데

걍 땅바닥에 내팽겨 쳐놓고 ㅋㅋㅋㅋㅋ

 

 

 

아저씨 개 쌍욕하는데

아줌마 어버버 하면서 도망갔다가

한 십분정도 후에 관장이랑 같이 와서 또 말싸움 하더랄

모르는 척하고 걍 운동함.

 

근데 좀 분위기가 살벌해지더니

아지매가 경찰 부르더라 ㅋㅋㅋ

경찰은 또 금방왔음 ㅋㅋ

아저씨가 아지매 뒷통수 때린거로

신고했더라고 ㅋㅋ

 

진심 아무리 빡쳐도 사람은 때리면

안된다는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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