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한 남고딩 후기 썰 (웃긴썰 모음)

찌롱스 2021. 5. 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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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거칠거리는 느낌과 땀차고 똥묻는게싫어 

조금비싸지만 왁싱샵에서 거기털이랑 똥꼬털 왁싱해봤습니다.
하니까 그런거 사라져서 좋습니다.


저번주말에 같은반 애들이랑 목욕탕갔을때도 

왁싱한거보고 어디서했냐 얼마주고했냐 

하니까어떻냐 그런 평범한 얘기만하면서 돌았습니다.

 

 

 

 

 


근데 월욜에 학교가니까 반에 왁싱한거 소문다나있고

보는애들마다 왁싱맨, 국보 2316호(제 학년반번호) 조선백 - 자지, 

알러지 안생기는 복숭아, 잔뿌리 없는 고구마 세트로 12만원, 

민둥산 협곡, 불법벌목, 화장실 휴지절약러 등등 온갖 기상천외한 별명으로 놀립니다.


원하는색 매직으로 그려준다고 드립치는 애도있고 

미니선풍기를 제거기에 대면서 

몇배는 더시원해서 좋겠다고 드립치는 애도 있었습니다. 

목욕탕 입구에서 팬티벗고 꼬추 보여주면

공짜입장 가능하다고 쎈드립치는 애도 있습니다.


딴반에 친구만나러가도 소문다나있고 여튼 전체교실 5반에 다쫙 퍼졌습니다.

체육시간에 축구할때도 

하반신 펩빡이, 펠라이니 안티 등등으로 놀립니다.
하지말라고해도 저놀리는 열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색하면서 하지말라기에는 

저도 순간순간 빵터질때도있고 그래서 그렇고 

너무자주하지 말라고만 할까요 무시할까요.. 

아니면 걍 정공법으로 

왁싱의 깔끔함 편안함을 모르는 너희가 불쌍하다고 

매점갈돈 모아서 왁싱해보라고 드립칠까요.
그리 심각하지는 않지만 너무 자주 놀리는게 성가셔서 질문합니다.


PS: 놀림받긴하지만 왁싱경험해보니 

할때 아픈거 빼면 진짜 좋습니다. 

다음에 또 원기옥 모아서 해보고싶을 정도로ㅎㅎㅎㅎ

 

 

끝.

 

 

왁싱은 하면할수록 털이 얇아지고

털 갯수도 줄어들어서

처음고통이 제일 크고

그 다음부터는 고통이 점차 줄어든다고 하는데

저도 한번 해볼까요;

왁싱 하면 고추 커보인다는 말도 있고...

근데 저는 두려운게

왁싱하고나서 

털 자랄때 그 작고 짧은 여석들이

저의 ㅂㄹ과 ㄱㅊ를 괴롭혀서

간지럽지 않을까...

그게 제일 걱정되서 왁싱을

하지 못하고있어요.

하지만 한번쯤은 경험해봐도 좋을것 같은데 ㅎㅎ

고민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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