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보고 생각나서 쓰는 진짜 분노조절 장애 본썰 (웃긴썰 모음)

@ DP보고 생각나서 쓰는 진짜 분노조절 장애 본썰 (웃긴썰 모음)

 

 

 

 

 

 

 

 

 

 

 

 

 

보통 지가 분노조절장애라고

대놓고 떠벌리는 사람은 거르면 됨.
거진 지보다 약해보이는 사람한테만 지랄하고

조금이라도 쎄보이면 그냥 있음.

진짜 그런 충동장애 있으면 상상을 초월함. 

또 군대썰이 되어버리는 거지만 얘기좀 해볼게.

군대 부대 이동하고나서 있었던 일로

당시에 내가 몸무게 88kg정도 나갔는데

나를 그냥 들어서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 꽂을 수 있는

키 189에 어깨 54cm 넘는 진짜 괴물 한명 있었는데

언제 들어온 신병이 그 사람한테 겁나 혼나다가

부모얘기에 눈돌아가서 그 사람한테 달려들었었음.

 

 

 

 

 

 

그때 그사람은 신병을 진짜 가지고 놀듯했는데

신병이 힘으로 안된다는 걸 알자

바닥에 떨어져있던 돌 들어서 그걸 무릎에 맞추고

억할 때 달려들어서 진짜 멱살잡고

이마에다가 박치기 존나 하다가

그 중사가 주먹에 얼굴을 쳤는데 퍽도 아니고 빠악! 하고

뭐가 터지는 소리남 신병 턱이 빠짐.

 

근데 이놈이 그 상태로 코피 철철 흘리는 중사 눈에

흙을 뿌리고 다시 달려듬 그거 말린다고 나하고

4명달려들었다가 너무 힘에 부쳐서

그냥 열받은 선임이 잡고있던 팔을 걍 꺾어버림

두두둑 하는 소리에 내가 기겁해서

으악 하고 신병을 놓았는데

그 상태로 다시 중사한테 달려듬.

 

 

 

 

 

그때 진짜질겁하면서 애한테 달려들었다가

신병이 돌뿌리에 다리부딪쳐서 발목이 역관절로 꺾였는데도

중사한테 계속 달려들려고 해서 가지고 있던

모든 물건이랑 인력 동원해서 애를 둘러싸고

정신병자 구속복처럼 랩핑해서 다른데 겨우겨우 던져놨음.

중사는 피 철철 흘리면서 행정반까지 줄행랑침.

행보관이랑 다른 간부들이 초유의 사태에 대해 조사하니까 

이 중사 새끼가 애 입대서류중에 간헐적 폭발 장애라는게 있어서

뭐냐 하니 신병이 분노조절장애라 하니까

ㅈㄴ 비웃으면서 애 갈궈대다가 애가 진짜 리미터 터져서 달려든거.
당시 신병이 중사 한테 박치기 하다가 이마 복합골절났었음.

 

 

 

 

 

 

팔 꺾인 거에 발목돌아간거 중사 주먹으로 치다가

손인대 나간거 턱빠진거등 짜잘한거 까지 다 해서

전치 10주가까이 나왔음.

그 이후로 그 중사 겨우겨우 무마되서 

감봉 3개월만 받고 끝났는데 

다시는 병사들 안 갈궜고 신병은 치료받고 현부심들어갔음.
그 이후로 지입으로 분노조절장애라고 씨부리는 새끼들 안 믿음.

 

당시에 신병이 실려가기 전에 발목아작낸거 미안해서

좋아하던 몽쉘 턱 나으면 먹으라고 한박스 몰래 들고

의무대 가서 두고 올라는데 커튼 덜 쳐져서 애가 나를 봐버림
그때 애가 하는 말이
"고생많으셨을 텐데 죄송합니다. 험한 걸 보시게 해서...."였음.

 

 

 

 

진짜 분노조절장애는 저런 걸 말하는 거구나...하고 

깨닫고 선임이나 후임들이 '나 분조장이다' 하는거

다 속으로 개무시했음. 아니나 다를까 그런 놈들 모두가

지보다 쎄보이면 백프로 안 까불었고 약해보이면 ㅈㄹ 존ㄴ 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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