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화장실에 나타난 또라이 (웃긴썰 모음)

찌롱스 2021. 8. 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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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화장실에 나타난 또라이 (웃긴썰 모음)

 

 

 

 

 


얘들아 우리 회사에

빅- 화장실 빌런 나타남ㅋㅋㅋㅋ


작은 회사 건물이라 1개뿐인 화장실 입구 옆에 

전등 스 위치 하나 있고 

사용할때만 켜고 끄는 식인데
언젠가부터 사내 남자화장실 안에 

누가 들어가서 불켜고 볼일 보고 있으면 

빌런이 나타나서 밖에서 불 끄고 사라 짐...

 

 

 

 


처음엔 한두번 실수로 그랬겠거니... 

 

안에 사람있는줄 몰 랐겠거니 했는데 

이런일이 생각보다 꾸준히 발생해서, 

이게 한두사람 겪은 일도 아니고 

수시로 발생하다보니까 

결국 사내 남자직원 전원(이래봤자 나까지 5명)이 

거의 다 겪게 되서 이게 고의성이 있다는 점, 

그리고 빅-화장 실 빌런의 존재를 알아채게 됨.


회사 특성상 외부 손님도 많이 오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걸 보면 

내부의 소행이라는 결론이 나서 

현재는 사내 남자 직원 중 한명인게 아니냐고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혹자는 이게 뭐 얼마나 대수인 일이냐 

할지도 모르겠는데...

얼마나 졷같은지는 겪어본 사람만 암


창문도 없이 불꺼져서 

완전 깜깜한 화장실에서, 

싸던거 끊고 나가서 불켜고 

다시 일보러 돌아오려니

일단 뒤를 닦고 바지를 입어야 하는데 

눈앞이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황인데다가,

 

 

 


급한대로 스맛폰 불빛에 의지해서 

일보던거 마무리하려니

그사이 누가 화장실 들어오기라도 하면

불끄고 변기 칸에서 뭔짓하고 있었나

오해받을까 겁나서

그사람 나갈 때까지 쥐죽은듯

없는 척해야 할 상황이고,


혹 서둘러 나가더라도 

타이밍 안맞게 입구서 누구 마주 치기라도 하면

역시 불꺼진 화장실서 뭐하고 있었나

변태보는 눈빛 받을 상황이고...

하여간 총체적 난관임...

 

뭣보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남자 화장실에서 누가 볼일볼때

일어나는 일이라 심지어

중요한 외부손님이 일 볼때 발생한적도 있음.


근데 현재로서는 서로 심증만 있고 

누군지 알수가 없는 상황...

 

 

 


씨씨티비 얘기도 나왔는데 

겨우 일회성 사용을 위해 

들여 놓자니 비용도 비용이고

사람도 쥐졷만한 회사에

씨씨티비 설치하는걸 다들 모를리도 없을테고

결국 이것도 힘들거 같다는 결론...


게다가 사실 퇴사 한달 남은 대리 한명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는데

얼마전 이사람 없는 사이에

빌런이 등장한 관계로 무혐의 됨...
사장(변비인지 특히 연달아 몇번 걸림)이 

이 빌런 잡아내 면 휴가 주겠다고, 

걸린 새끼는 잡기만 하면 

징계에 감봉에 심하면 퇴사권고까지 시킬거라는데

어지간히 빡친거 같더라고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앞으로는 잠수 좀 타야 될듯....

 

 

 

 

 

 

끝.

 

 

 

 

 

https://googoal.tistory.com/entry/2%EB%85%84%EB%B0%98-%EC%82%AC%EA%B7%84-%EB%82%A8%EC%B9%9C%EC%9D%B4-%EB%B0%94%EB%9E%8C%EB%82%98%EC%84%9C-%ED%97%A4%EC%96%B4%EC%A1%8C%EC%8A%B5%EB%8B%88%EB%8B%A4-%EC%8D%B0-%EB%AA%A8%EC%9D%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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