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 함부로 도와주지 마세요 (웃긴썰 모음) 어떤 인간 법사가 길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길래 마을에서 가방도 사주고 레벨대에 맞는 필드 데려다줌. 으레 하듯이 '나중에 모르는거 더 있으시면 저 접속했을때 귓말로 물어보세요 ㅎㅎ' 하고 빠빠이 하고 헤어짐. 그뒤로 이 인간이 시도때도 없이 물어봄.. 한 3시간동안 10분 간격으로... 어린양을 돌보는 신의 마음으로 귓말을 씹고 싶은적이 수십번은 됐지만 꾹 참고 맨날 가르쳐주고, 데려다주고 경매장에서 사다주고 같이 도안 구해주고 인터넷에서 법사 딜 사이클로 알려주고 딜 측정하는 애드 설치법도 알려주고 던젼 파티해서 가는법도 알려주고 퀘템 잘 안나오면 도와주고 별거 다해줌. 그러다 정말 망할 우연으로 서로 집이 가까운걸 알게되고 아예 같이 피방가서 하자고 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