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허락 받으러 간 썰 (썰 모음) 나는 친정이 없기 때문에 남편이 허락 받을 일은 없었음. 나만 시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으면 되어 시부모님댁으로 남편과 인사드리러 갔음. 시아버님께서는 경제학을 전공하신.. 구.. 펀드매니저 현 농부이심. 시어머님은 가정주부 시누이는 디자인하고 남편은 운동선수였음. 아버님께서 날 보자마자 종이랑 펜을 가져오시더니 막 뭘 쓰심 뭔가하고 보니까 편미분 문제임. '전기공학 전공했다고? 풀어봐라' 이러심 뭐지 싶었는데 풀었음. 쉬운거라서 아버님께서 쭉 보시더니 '합격.. 합격이다! 우리 집에서 드디어 수학 얘기를 할 사람이 생기는구나!!!이러심 정말임.. 그리고 막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는데 나는 무교임. 기독교 제일 시러함. 어렸을때 친부모가 교회 안가면 때렸기에 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