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할뻔 했던 식당이 다시 일어난 이유 (재밌는 썰 모음) 위치는 주상 복합 단지의 상가 였음. 영화관이랑 마트가 들어선 곳. 장소가 좋았지만, 그만큼 세가 빡센걸로 기억함. 자리는 12인 있었고 종업원은 나까지 넷이었음. 사모가 홀, 사장과 식모 한분이 밑작업과 메인 요리, 내가 보조 및 설거지. 나는 그 곳에서 1년정도 일했음. 사장님이 너무 좋은 분이었어 알바비도 당시 최저 임금보다 높았거든. 방학때는 풀로, 학교 다닐때 는 저녘 마감 타임만 일했지. 처음에는 장사 잘됐음. 나말고도 점심시간에 하는 알바생 하나 더두고 그집 대학생 딸까지 와서 도와줘야 했을 정도. 문제는 3개월 정도 지났을 때 부터임. 가게는 항상 손님으로 가득 했는데, 순이익이 꾸준하게 줄어듬. 결국, 알바 한명과 식모를 내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