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반지하에 살고 가족은 동생한명 있구 엄마랑아빠는 이혼해서 지금 아빠랑 살고있는데요. 엄마는 연락만 되고 얼굴은 거의 못보고 있어요... 저번 크리스마스때 동생이랑 같이 먹을 케익 사왔는데 아빠가 그거보고는 돈지랄한다면서 나한테 막 욕하고 케익을 벽에 던져버렸어요ㅜㅜ.. 비싼 케익도 아니고 그냥 빠바 생크림 케익이었는데 ㅠㅠ 그리고는 그케익을 또 발로 밟아버렸구요... 그래도 사왔으면 그냥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먹을걸 저렇게 해서 못먹게 하는지..... 동생은 무서워서 울고있고 정말 아빠가 너무 미워요.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다 포기하고 싶어요ㅜㅜ.. 뜬금없지만 저희 아빠 생각나네요... 매일 술만 마시고 밖에서는 다정한 아빠라는 이미지 만들어 동정심 얻고 저희 남매 이용해 주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