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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싼썰 3

똥싸는데 전 여친 만났다.. 죽어야겠다..(웃긴썰 모음)

불과 두시간전.... 밖에 있었는데 이건 아리랑 고개를 넘다 십리는 커녕 일리도 못가 똥병나 지릴거 같은 급똥의 기운이 아랫배 깊숙한 곳부터 급격하게 찾아왔음. 주변엔 시청건물과 소방서, 그리고 보건소가 보였음. 짱구를 굴려야 했음. 시청 주변에서 똥찌렸다간 이 동네를 영영 떠나야 할 것 같았음. 시간이 시간인지라 시청은 안될것 같았고, 소방서는 영웅들이 계시는 신성한 곳이기에 차마 못들어갔음. 그래서 나는 선택했음. 보건소로 가기로..... 보건소로 갔는데 문이 열려 있었고, 화장실이 바로 보였음. 들어가자마자 화장지의 유무를 체크하고 바지와 팬티가 혼연일치하여 한방에 내려감과 동시에 앉으면서 뿜었음. 말 그대로 뿜었음. 푸드드득. 무릉동원이 있다면 이 똥간일까 싶을 정도로 기분은 기모찌했음. 이런거 ..

2021.05.03

똥 때문에 여친이랑 개판 싸운 썰(웃긴썰 모음)

여친이 내 자취방에 와서 같이 있다가 배 아프다 하고 똥 쌌는데 변기가 막힌거야 지가 뚫어보려고 했는데 안뚫리는지 한30분? 지 혼자 해보다가 결국에 나한테 헬프침. 그때까지는 뭐 별거 있겠나 걍 팡팡 뚫으면 되겠지 싶어서 나와보라고 하고 들어갔는데 묵은 똥을 쌌는지 진심 냄새가 압권이더라. 살다살다 이런 냄새는 처음 맡아봤다. 뭘 쳐먹었길래 이런 냄새가 나지. 암튼 건강한 냄새는 아니었다. 아무튼 뚫어보려고 했는데 안뚫리더라고 지랄 발광을 하다가 팔에 물이 튀겨서 나도 모르게 아....X발..... 내뱉음. 안되겠다 싶어서 물 내려갈때까지 기다리면서 따뜻한물 부어야지 하고 물 끓였음. 똥 풀어지라고.... 암튼 물 기다리다가 화장실 냄새도 너무 나서 샤프란 있는거 개뿌림. 약간 뜨거운? 물 만들고 나서..

2021.03.27

똥싸다 기절한 썰 ㅋㅋ(웃긴썰 모음)

어디서 부터 얘기해야 되지.. 며칠 전에 아빠 컴퓨터 고쳐주러 갔다가 엄마한테 다이어트용 건강식품이라고 입에 털어서 물이랑 삼키는 가루같은걸 세통 받아옴. 무슨 성분인가 하고 봤더니 일단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대사되는걸 막아준다는걸로 유명한.... 그리고 차전자피식이섬유(?)라는게 들어있었다. 물을 흡수해서 엄청난 부피로 늘어나는 성질을 갖고 있는 식이섬유인 모양인데 그래서 포만감도 생기고 변도 부드럽게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거 근데 설명서에 써있는대로 하루 두번 먹었더니 진짜 너무충격적일 정도로 똥을 많이 싸게 되었다.... 물이나 술 많이 마신 날이면 그걸 그대로 흡수해서 엄청난 부피로 늘어나는 것 같았다. 어느 정도냐면 변기가 막힐까봐.... 볼일 보는 도중에 물 하번 ..

20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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