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저는 30 여친은 31 사귄지는 270일쯤 되었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결혼까지 이야기가 오가던 사이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여친 부모님과 왕래가 있었고, 특히 어머니가 저를 많이 이뻐하셔서 거의 매주 주말 여친집에서 밥도 먹고 하루이틀 자고 가거나 이전 여행에는 다같이 계곡으로 여행까지 다녀오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사건은 지난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여친에게는 친하게지내던 35살 사촌언니가 있었고, 9월달에 결혼한다며 곧 여친의 형부될사람과 함께 같이 저녁 자리가 생겼습니다. 여친이 먼저 사촌언니 성격이 지랄맞으니 조심하라 당부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저, 여친, 여친어머니, 여친동생, 사촌언니, 사촌언니남친(곧 형부될사람), 이렇게 총 여섯명이 저녁식사를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