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사귀기 시작했어.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걔도 날 좋아했는지 태나주고 해서 썸타다가 사겼어. 난 20, 애인은 24(전역하고 3달차)때 사귄거고 21년 됐으니까 한살씩 먹었지 나만 첫 연애야. 50일 될때쯤 애인이 여행가자 했는데 내가 잘생각 없다고 하니까 그냥 당일치기로 시내 놀다가 왔고, 100일때부터 호캉스 가자고 하더니 며칠전에 일주일후에 날잡고 그때 가자는거야 근데 되게.... 그걸 기대하고 있는것 같길래 (말투나 행동 ex. 처음이지?/막 날 쭉보더니 넘 설렌다~ 등. 약간 티나는거...말로 설명하긴 어렵다) 나는 혼전순결이다. 연애가 몇년 이러지 않으면 힘들거 같다 하니까 너도 곧 생각이 바뀔거라고 처음이라 무서워서 그런거면 오빠가 몇달은 더 기다릴 수 있대 그치만 나는 혼전임신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