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0일 나는 어머니가 지내고 계시는 영월에 다녀왔다. 폐가 안좋으셔서 한달전부터 강원도 영월에 집을 마련하셔서 지내고 계신다. 강원도로 내려가기 전에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왼쪽폐에 있는 작은 암들은 정말 많이 없어졌고, 오른쪽 폐에 있는 큰 암은 조금 커졌다고 했다. 펜벤다졸이 소세포폐암에 잘 든다는게 맞는것 같다. 기존에 상대적으로 큰 암이 더 커졌다고 하니,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지만....그래도 어머니께서는 잘 지내고 계신다. 심적으로 불안하신 것도 없고, 시골에 내려와서 공기좋은 곳에 있으니 좋다고 하셨다. 펜벤다졸은 계속 꾸준히 드시고 계시고, 알벤다졸은 이제 먹는것을 멈추셨다. 어머니의 얼굴은 정말 좋아지셨다. 처음에 암진단 받았을때보다 훨씬더 얼굴에 살도 오르고,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