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보면 가만보면 나름 이성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본인이 잘 모르는 부분 -구태여 알고 싶어하지 않는 부분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 부분 에 대해서는 그냥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소리를 덜컥 믿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만약 어느 누군가의 생계고, 삶의 터전이면 어떨까요? 길거리에서 파는 전기구이 통닭 각 사업주 개개인의 위생문제나 판매방식은 부차하더라도, 그 원재료가되는 닭. 어느 누군가의 생계가 걸린 것으로 농담을 해서도 안되겠지만, 굳이 그걸 농담의 소재로 쓰기 위해 글을 썼다면 농담을 꺼낸 사람이 적어도, '이건 농담이고 사실은 이러하다'라고 명시라도 해 놓아야 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비둘기랑 같이 찍혀 있는 사진 한장만 가지고 드립치기엔 장사하는 분들 심정을 헤어리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