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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썰 2

성과급 받았는데 기분 안좋은 이유 (썰 모음)

회사에서 몇일 전부터 성과금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700만원 정도 될꺼 같았죠... 그래서 집사람한테 700만원정도 될꺼 같다라고 했어요. 막상 나와보니 세금떼고 뭐떼고 하니까 600만원정도 나왔네요.... 그때부터 목소리가 안 좋기 시작하더군요.... 700만원 쓸거 계획 세웠는데.... 이거밖에 안나와서 못쓰게 되었다고.... 왜 미리 700만원이라고 얘기해서 사람 기분 상하게 하냐고 그러네요.... 그냥 돈 많이 못벌어서 미안하다고 끊었습니다. ㅅㅂ 이렇게 사는게 맞는 건가요? 아님 제가 잘못한 건가요...... 위 내용은 어그로도 아니고 주작도 아닙니다.. 다만, 성과금 받고도 수고했단말도 못듣고. 말한거랑 다르잖아. 라는 불편한 얘기.... 외벌이 하면서도 거지처럼 살..

2021.04.26

전처를 5년만에 만났습니다. (썰 모음)

@ 전처를 5년만에 만났습니다. (썰 모음) 처음 써 봅니다.. 긴 얘기가 되겠네요.. 전처는 제가 대학교 3학년일 때 만났습니다. 학교앞 카페 알바생이었고, 저한테 과분하게 너무 예뻤습니다. 첫눈에 반해서 카페 단골처럼 드나들다가 고백했는데 (뭐 점심먹고 가고 저녁먹고 가고 몇달을 그랬습니다.) 절대 안받아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사귀자고 하더군요. 뛸듯이 기뻤습니다. 2년정도 지나 제가 졸업반일 무렵 (전처는 이때 25살) 저에게 넌지시 그러다군요 취업할 생각 없냐고...... 저는 4학년때부터 고시반에 들어갔고 졸업하고 몇년 시험에 투자하고 붙으면 결혼하자... 뭐 이런식으로 서로 미래를 계획했던 터라 당황했습니다. 왜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졸업하면 전업주부 하면서 아이 잘 키우고 싶다고 웃으면서 그러..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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