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친구랑 둘이서 여름방학 도쿄 놀러감. 7박8일 여행이었는데 하루에 4끼씩 미친듯이 쳐먹고 다님. 4일째 되던 날 오전에 우동먹고 점심에 스시 저녁에 라멘이랑 꼬치 쳐먹음. 일정마치고 우리숙소쪽 지하철역 요시노야에서 규동 오오모리 대자로 쳐먹음 규동집 나올때만해도 배가 살짝 안좋다 정도였음 (이때 판단미스 규동집 화장실에서 해결했었어야함..) 문제는 규동집에서 숙소까지 대략 15분 거리... 5분쯤 아랫배에서 신호가 심하게 오는데 이러다 가면서 좆될수있겠단 생각이 듬.. 걸어가는데 주변에 들어갈만한 화장실이 하나도 없음 죄다 주택가 가는길이 강변 쪽이었는데 사람들 밤에 산책하거나 조깅하는 사람들 막 지나감 이러다 진짜 좆되겠구나 생각이 듬 온갖 생각이 다들면서 얼굴이 사색으로 변하기 시작함. 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