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하다 길거리에서 똥 지렸던 썰. (웃긴썰 모음)

찌롱스 2021. 6. 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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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친구랑 둘이서 여름방학 도쿄 놀러감.



7박8일 여행이었는데 



하루에 4끼씩 미친듯이 쳐먹고 다님.

 

 

 




4일째 되던 날



오전에 우동먹고 점심에 스시

저녁에 라멘이랑 꼬치 쳐먹음.



일정마치고 우리숙소쪽 지하철역 요시노야에서 



규동 오오모리 대자로 쳐먹음



규동집 나올때만해도 

배가 살짝 안좋다 정도였음 

 





(이때 판단미스 규동집 화장실에서 해결했었어야함..)



문제는 규동집에서 숙소까지 대략 15분 거리...



5분쯤 아랫배에서 신호가 심하게 오는데 



이러다 가면서 좆될수있겠단 생각이 듬..



걸어가는데 주변에 들어갈만한 

화장실이 하나도 없음



죄다 주택가



가는길이 강변 쪽이었는데 

사람들 밤에 산책하거나



조깅하는 사람들 막 지나감



이러다 진짜 좆되겠구나 생각이 듬



온갖 생각이 다들면서 

얼굴이 사색으로 변하기 시작함.



다만 친구는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속이 좀 안좋구나 정도로만 생각함.



2~3분 항문에 힘 최대치로 주고

걸어가다가 드디어 한계치 도달.



옆에 사람들 지나가는데 옆 구석으로  



바로 길가에서 바지 벗고 

길가에 그냥 똥 싸질렀음.

 



(문제는 바지 다 벗기 직전에 

쏟아져 나와 팬티랑 바지에도 존나게 묻음)



설사는 아니고 걸쭉한 카레같은 

똥이 엄청난 양으로 쏟아져 나옴..



바로 앞 2m 거리에 조깅하고 

오는 사람이 보고 지나감...ㅅㅂ



친구도 내가 갑자기 바지벗고 싸니깐 

순간 씹당황했지만



순간 재치있게 똥 바로 앞을 막아서 가려줌



그리고 가방에서 바로 휴지 꺼내줌



바지랑 팬티는 이미 똥으로 범벅되었고 

길거리에 반 설사똥 거하게 싸지른채



존나 엉기적엉기적 5분 걸어서 겨우 숙소 도착...



똥 묻은 팬티랑 반바지 비닐에 싸서 버리고



샤워기로 존나 닦음 ㅋㅋㅋ



똥 닦으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일본놈들이 CCTV돌려서



무단방뇨(?) 이런 비슷한걸로 

신고당하지 않으려나 ... 온갖 걱정됨



담날 오전에 나와서 일부로 그 길 지나서 보니 

똥 진짜 거하게 싸놓았더라



(낮에 사람들 많이 돌아다니는 길임)



그리고 하루 일정 마치고 돌아와보니 

다행 깨끗히 치워져잇음 

 

 

역시 범인은 범행현장에

다시 돌아온다는 얘기가 딱 맞음.



환경미화원 아저씨께 죄송할따름이었음,,, 

대량 반설사똥이라 물호스 조지지않는이상



깔끔하게 닦는게 불가능할 정도였거든



사진 왼쪽편이 내가 설사 똥 싸지른곳.

 

 

내가 싼 똥이었지만

냄새 지렸다...

 

 

 

 

 

끝.

 

 

 

 

 

펌글. 디씨인사이드(유동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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