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없던 시절 만났던 여자와 헤어진 썰 (재밌는 썰 모음) 철없던 시절 만낫던 여자와 헤어진썰 풀어본다.. 그 해 11월 대학 3학년 유난히 춥던 90년대 겨울... 여자 친구가 없다고 여사친이 평소에 저랑 어울릴것 같다는 친구를 소개 해줌... 긴 머리에.. 날씬하고 예쁜 여자사람이었습니다. 목선이 길고 가늘고, 피부는 하얗진 않았지만 그래도 피부가 좋았습니다. 샴푸냄새인지 향수냄새인지 향기가 코를 자극했고, 청바지에 패딩이 참 잘어울렸습니다. 깡 마르지 않고 적당히 살집이 있어서 더 매력적이었죠. 웃는 모습이 참 귀여웠고, 제가 하는 말에 리액션이 너무 좋아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한문을 공부해서 그런지 공자님 책을 가지고 있더군요. 시골 남이었던 저에게 서울말에 예쁜 여자.. 상냥한 예쁜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