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경영 중소 16년 다니다 여직원과.. (재밌는 썰 모음)

찌롱스 2021. 9. 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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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경영 중소 16년 다니다 여직원과.. (재밌는 썰 모음)

 

 

 



학원에 책찍어서 보내주고 수수료타먹는 직원수 4명 중소다.
사장밑으로 직원세명이 딸둘 아들하나 그리고 나임.


아들놈은 스무살때부터 들어와서 일하다가 5년일하고 군대감.
무슨 수료식인가 ㅈ같은거

사장이 가자해서 남의 가족여행도 따라감.

 

 

 

 

 


딸둘은 아주그냥 빼빼마른 해골바가진데 

나이먹을수록 꾸미는게 늘더니 봐줄만해지더라
어쨌든 아들놈 제대하고 회사가 돌아가는풍경은
사장이작업따옴 -> 딸 둘이서 사이즈,단가, 겉표지만듬

-> 아들놈이기계 돌림 -> 내가배달.


월급은 수익분배구조라 많이 받을땐 400에서 500
수능끝난 11월 같은경우엔 적게는 70만원까지도 받아봤음.
대충 연봉이 4천초반이라고 보면됨, 배달차는 회사차고.


ㅈ같은점 나열해보자면
아들놈은 회사안나옴, 게임에 미쳐사는데다 

딱히 일을안해도 부모한테 물려받을 재산이 꽤되서
일을 하긴 하지만 월급은 가라로주고 용돈타먹고삼.


기계돌리는것도 사장집 근처에 창고에서 돌리기때문에 

앵간하면 출근을안함 그래서 내가 딸년들 종임.

 

 

 

 

 


보통 배달을 일주일에 3일나가면 많이나가는거라 

남는시간은 사무실 관리하고 비품채우고 

컴터고쳐주고 딸년들 중국어 가르쳐주는거밖에 없음.
그래서 힘쓰는일, 귀찮은일 전부 다 내가함.


그리고 일없을땐 딸년들이와서 

"오빠 엄마좀 데려와주세요" 할때가 있는데
사장와이프가 메이저 번역가라 해외출장이 잦음.
결국은 경기도 파주에서 인천까지 픽업하러가야됨.


처음 입사햇을땐 나말고 큰딸년 남자친구도 있었는데
그 사람은 회계경리였음, 일처리도 빠른편이였는데

큰딸이랑 헤어져 일도그만둬버림.


결국 내가 회계학원 다니면서 전산회계딸때까지 

알바쓰다가 자격증 따고나서부턴 내가경리까지봄.ㅋㅋ

 

 

 

 

 

 

둘째 딸이 그나마 첫째 딸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평소에 화장한 해골바가지라고 생각했었음.

나이는 나보다 4살 어렸는데, 평소에 행동하는것도 착하고

사람 배려할줄 알고 그래서 좋게 보고 있었음.

 

한번은 회식하는데 술이 취했는지 뭔지 모르겠는데

평소에 화장한 해골바가지라고 생각했던 둘째 딸이

좀 다른때와는 달리 예뻐 보이는거임...

 

그래서 평상시에 쌓아두었던 이빨털기 스킬을 좀 썼더니

애가 잘 웃으면서 잘 받아쳐주더라고

그때부터 좀더 빠져들었던거 같다..

 

 

 

 

 

 

회사에서 둘째딸이 힘쓰는거 나 시켜도

싱글벙글 하나도 안힘들게 일 처리해버렸고

커피도 같이 마시고, 가끔 주말에 영화도 같이 보고....


그러다 결국 둘째딸이랑 눈맞아서 

속도위반하고 결혼해서 ㅈ빠지게 살고있다

C이이이이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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