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한테 콘돔 사달라 했어.. (재밌는 썰 모음)

@ 부장님한테 콘돔 사달라 했어.. (재밌는 썰 모음)

 

 

 

 

그저께 늦게까지 우리팀 야근했는데

어제 아침 출근하려고 하는데

머리가 너무 아픈거야. 그런데 내 영양식인 

타이레놀이 없 어서 편의점에 갔는데 

부장님이 계시더라고,

솔직히 인사 안하고 그냥 모르는척 하고싶었는데

딱 눈이 마주쳐벌임 ㅋㅋㅋㅋ

인사를 하고 타이레놀을 고르고 카운터에 오니 

부장님이 담배를 계산하고 있었어.

그러더니 부장님이 "올려요. 사줄께요" 하시는거

 

 

 

 

 

 

감사합니다 하고 얼른 계산대에 타이레놀을 올렸어.

근데 타이레놀이 아니더라고.

난 근데 멍때리느라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고 가만히 있으니 부장님이
"아침부터 이걸 사?"
난 당연 타이레놀인줄 알고 "제 생활 필수품 입니다" 하고

카운터를 보니깐 콘돔이더라고...

"아뇨! 뭐야이거!" 너무 놀래서 직원한테 이거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
타이레놀 옆에 콘돔들이 있었는데 잘 못 짚은거야 ㅠㅠ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웃기네 ㅋㅋㅋ

 

평상시에도 우리팀은 좀 친하게? 친구처럼? 지내가지고

섹드립도 가끔 치면서 지낸단 말이야 ㅋㅋㅋ

그런데 저런일이 벌어지니까 진짜 내가

콘돔을 사려고 한 사람같더라고 ㅋㅋㅋ

 

 

 

 

 

 

결국 그냥 아무일없이 지나가긴 했지만

날 어떻게 볼지 ㅠㅠㅠㅠ 그냥 웃긴 헤프닝이겠징ㅋㅋ

근데 그 콘돔 솔직히 자주쓰는거긴 한데

그래서 더 아무생각없이 골랐던거 같아;;;ㅋㅋ

 

솔직히 내가 노콘노섹 주의라서

콘돔없으면 안하는데 저거는 진짜 그냥 

안낀 느낌나더라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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