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세이드 계약했는데 영업사원이 제네시스를 타고옴. (재밌는 썰 모음)

@ 펠리세이드 계약했는데 영업사원이 제네시스를 타고옴. (재밌는 썰 모음)

 

 

 

 

코로나 여파 때문에 애기랑 어디가지도못하고 차박이라도 갈겸해서
펠리세이드 사려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면서 상담받았는데
만족하는 서비스 주는 영맨이랑 쪼인해서 계약서 작성하러 오기로 했고
저는 업무보면서 영맨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제 사무실이 1층 주차장쪽에 있어서

후딱 계약하고 밀린 업무보려고 영맨 기다리는데
외부차량 올만한곳이아닌데 제네시스 한대가 주차장에 들어오고,
계약하기로한 영업사원한테 연락이와서 휴게실 위치 알려주는데
차에서 내린사람이 휴게소로 와서 전화를하더라구요.

 

 

 

 

 

 

마침 그전화 받고 휴게실에서 영맨만나고 계약을하는데 

타고온 gv80이 자꾸 거슬리 는겁니다.
나는 30후반다되가서 펠리중옵 큰맘먹고 구매하는건데
30대 초반같은데 손님인 나보다 

좋은차 타고오니까 기분이좀 별로 더라고여.

 

 

 

내색은 안했지만 차 좋냐고 물어보니

작년에 디젤 리워크 깡통차량 30%할인받고
샀다길래 좋겠다고 하면서 어영부영 계약 마무리하면서 

디젤깡통 검색해보니 6천만원에 육박하던데
30% 할인적용하니 제차값보다 안나오네요.

이러면 안되지만 영맨이 좋은차끌고다니니 고깝게 보입니다.
나한테 얼마나 남겨먹길래 저런차를 끌고다니나 싶기도해서
계약해지하고 다른영맨한테 차살까 합니다..

 

이런 마음이 안좋은것을 알고있지만

그래도 나보다 잘난사람에게 돈 더 벌어줄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저보다 잘나가고 어차피 저보다 돈 더 잘벌텐데

저한테 이거 한대 판다고 얼마 남기야 하겠나요..

저는 그냥 다른 영맨한테 차 사려고 합니다.

 

솔직히 지금 타고다니는 무쏘도 아직 탈만한데
큰맘먹고 펠리세이드 사려고 하는거거든요...

정말 저도 이런 큰맘먹어야 사는 펠리세이드 인데

영맨이 제네시스라니.. 정말 좀 허탈하네요

 

게다가 gv70도 아니고 훨씬 더 좋고

훨씬 가격도 비싼 gv80을 타고다니니

더 생각이 많아집니다...

 

 

 

 

끝.

 

 

 

 

https://googoal.tistory.com/entry/%EC%99%80%EC%9D%B4%ED%94%84%ED%95%9C%ED%85%8C-%EB%A7%90%EB%AA%BB%ED%95%A0-%EB%B9%84%EB%B0%80%EC%9D%B4-%EC%9E%88%EB%8B%A4-%EC%8D%B0-%EB%AA%A8%EC%9D%8C

와이프한테 말못할 비밀이 있다. (재밌는 썰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