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한국 역사

사람을 죽였지만 당당했던 분 '박기서'님.

찌롱스 2021. 5. 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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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안두희)이 병사, 자연사 하기전에 죽여야 된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박기서님 

3년형 선고받고 복역중

1998년 3.1절 특사로 석방

 

 

"복을 지니고 살겠다는 그런 뜻입니까?

나쁜놈 아닙니까. 백범선생을 그렇게 시해하고,"

 

 

백범 김구의 암살범 안두희의 집으로 가서

안두희를를 수제작 몽둥이 정의봉으로 살해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이때 1996년 10월 23일 오전 11시 30분경 이었습니다.

안두희를 살해했을 당시의 직업은 버스 기사였고,

당시 사건을 다룬 1996년 10월 24일 동아일보 기사 이후

1998년 3월 1일 삼일절 대사면 때 대상자에 포함되어

같은년 3월 13일에 수감된지 1년 5개월만에 출소했으며

이후로는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당시 암살범 안두희를 죽이는데 사용했던

정의봉 입니다.

아주 생긴것부터가 정의롭게 생겼쬬 ㅎㅎ

 

 

현재 직업은 택시기사 입니다.

정의로운 인물이어서

더 위대한일을 할줄 알았는데

택시기사가 위대한일이 아니라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 큰일을 하셔야 할것 같은데

택시기사를 하고계시는게

조금 마음이 아프네요.

 

석방당시 박기서시씨

 

"백범 선생을 위해 살겠습니다"

 

최근 영상입니다.

정의봉을 기증하셨네요.

 

박기서씨는 

'백범일지' 와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를 읽은 다음 민족정기를 해친 사람이

잘 살면 안된다고 생각해

살해를 결심하게 됩니다.

 

그는 시장에서 길이 40cm, 두께 2cm 정도되는

홍두깨를 구입한다음

매직으로 '정의봉' 이라는

이름을 적었습니다.

주위 문방구에서 장난감 총을 구입해서

안두희의 집에 침입해

안두희의 동거녀를 

장난감 권총으로 위협하면서

준비해간 나일론 끈으로 손발을 묶고

안방으로 밀어넣었습니다.

 

옆방에 누워있던 안두희에게는

장난감 권총을 겨누며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권총이 불을 뿜는다."

라고 소리를 지른뒤

나일론 끈으로 두 손을 뒤로 묶고

정의봉으로 후두부를 강타해

때려 죽였습니다.

 

때리다가 중간에

숨이 차면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면서

흠씬 두들겼는데,

나중에 경찰이 와서 보니

방안에는 피가 흥건했고

피 묻은 정의봉이 나뒹굴었다고 합니다.

 

범행후 박기서씨는 성당에 고해성사를 하러 갔다고 합니다.

 

박기서씨는 

김구 선생을 죽인 안두희는

당연히 처벌되어야 하는데

역사가 그일을 하지 않으니

자신이 나서서 역사를 대신해

사명감을 가지고

안두희를 때려 죽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자수했다고 합니다.

 

 

김구 암살범 안두희를 정의봉으로 때려죽인 박기서님

살인죄의 법정 최저형량은 5년이지만 징역3년을 선고받음.

박기서는 형이 확정된 이후 3.1절

대사면 때 대상자에 포함되어 1년 5개월만에 출소.

 
출소 후에도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일자리,집 등을 제공 받음.

 

사회 각계 단체 및 개인들이 박기서님을 응원하며 격려금과 편지를 보냈고 

약 9200명의 명의로 인천지법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박기서를 위해 변론하겠다는 변호사도 줄을 섰다.

 
사실 사람이아니라 쓰레기를 제거한 위인.

 

 

끝.

 

 

 

 

https://googoal.tistory.com/141?category=934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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