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거해본 남자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 (웃긴썰 모음) 사귄지 거의 2년 다되어 가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20대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가 되니까 슬슬 결혼 얘기도 나오는 참이다. 심각하게 하는건 아니고 가볍게 신흔 여행은 ~~가 좋다더라. 결혼식 지역은 ~~에서 하는게 좋겠지? 등등을 주 고받는 사이였음. 그런데 솔직히 나는 결혼생각이 전혀 없었다. 결혼 자체가 싫은건 아닌데. 딱히 해야할을 못느끼는? 그런 사람 임. 근데 어느날 여친이 독립하고 싶다고 본가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자취를 한다더라 다들 그렇듯이 짐 하나 둘 옮기다 보니 한달 새에 거의 등거 형식으로 지내게 되었음. 그런데 동거 전에는 몰랐던 단점들이 눈에 확확 보이기 시작함 ...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니까 어찌어찌 하는데, 청소를 진짜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