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돈 빌려줬다가 몸으로 받았다가 결혼한썰 (웃긴썰 모음)

찌롱스 2021. 5. 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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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주옥 같다.

내나이는 30살이고,
2년전 이야기다. 

그당시 28살


지금은 직장생활하고있고 

연봉3500정도된다.
걍 겨우 벌어먹고 살고있는데
아는 누나가 있었음. 그당시 30살인데 시집안가고,
와꾸는 걍 봐줄만하다.

가슴좀크고 약간 육덕짐.

 

 

 

 

 


문제는 이년은 일을안햇다.
알바도 단기알바같은거만하고,

한2주하고 때려치고.
그런식으로 걍 용돈벌이하고잇음.


부모님집에서 같이 살고있는데, 

부모님한테 조금 손빌린단다.
매우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부류 중하나인데,
가끔 밥이나술먹고 다 내가내지 ᅳᅳ


이년의 마인드는 돈많은 압구정 왕자님이 

자기를 채가서 자기는 룰루랄라 

집에서 티비보며 가정주부 두고
편하게 살거라고 기대하고있다. 

그 압구정왕자님 만나려고 허구언날 

압구정카페가서 쳐앉아있던 한심한년임.


알고지낸지 20년정도됐고,

엄마친구의 딸이고 옆집살던 누나라
친햇고 돈도 자주빌려줫엇는데 어떻게 잘갚앗엇다.
그래서 신용도가 올라서그런지 나도 돈자주빌려주고,
잘갚고 이자는 안붙히고 뭐 그런식으로 지냈었지


그러다 사건이 터짐
자기가 사고싶은게 있는데 

할부로 구매해서 다달이 1만원씩
10개월정도 갚으면 안되냐는거임.

그래서 알겠다하고 내가 대신결제해줄테니 

뭐냐고 링크보내라고 하니까 

게임사이트를 보냈는데 

오리진에서 심즈4를 구매해달라는거임.


누나 게임도 하냐고 그랫더니

해보고싶다고 구매해달라는거야
이정도야 뭐 큰금액이 아니니 알겟다햇는데,
이거 명절이나 연말에 세일할거같은데 

기다렸다사면 더 싸지 않겠냐고 하니까
당장하고싶다는거 알겠다하고 DLC추가해달라는데,
다해보니 금액이 ㅅㅂ 18만원이였음.
이거 다하면 18만원이라고 괜찮냐고 하니까
10개월할부로 신용카드 이자까지 내주겠다는데 해줬지
근데 ㅅㅂ 문제는 이누나의 집에 컴퓨터가 똥통수준이라
안돌아갔다. 컴퓨터도 사야겠다면서

게이밍 노트북 180만원짜리도
사달라는데 누나 갚을수있겠냐고 하니까
2달정도 알바뛰지뭐 이러길래 

걍 알겠다하고 쿨한척 부들부들떨며 구매해줌.

 

 

 

 

 


총 198만원인데 이자까지 쳐서 

거의 200좀넘엇지 금액이
구매해주고 게임설치해주고 

일주일뒤 심즈로 뭐하나봤더니
X발 치트써서 존나금수저 만들어놓고

집 개크게지어놓고 집사까지 고용하고 

금수저 놀이 하고있드라
현실에서 이루고싶엇던걸 심즈로 풀고있드라
매우 짠 하기도하면서 개한심해서

뒷통수후릴까 생각하다 불쌍해짐.


그러다가
이년이 돈을 못갚고 계속 돈을 다달이 안주길래
조금씩 독촉햇는데 이년이 알바따윈 집어치우고
심즈에 빠져서 하루종일 X발 집에서 심즈만쳐함.
마치 게임 속 주인공이 자기인듯마냥

X나 이쁘게 꾸미고 그때부터 좀 무섭드라.


이년이 돈을안갚고 알바도 할생각없어해서

존나 조급해지고 잇엇는데
자기는 알바하고 싶지도 않고

집에서 심즈만 하고싶다는거임.
누나의 어머니도 나랑도 당연히 친해서 얘기했는데,
걱정하시드라. 

누나네 부모님은 거의 집에 안들어와서
딸년이 뭐하는지도 모를만했다.


나보고 잘신경 써주고 

피시방에서 게임하다 돌아가신분들
뭐 그런얘기하면서 자주가서 봐주고 신경써달라고
걔가 돈 못갚으면 

자기들이 갚아줄테니 걱정말라고 하시더라.


매우 한심한게 부모님이 갚아줄 생각하지말고,
지가벌어서 갚게 유도해야지

부모가 저러니 딸년도 저런 듯.
누나한테 계속 돈좀달라고 찾아가서 얘기하다.
나도 누나의 게임 플레이보다 

빠져서 같이 침대누워서 보곤햇다.


노트북이라 이년이 침대어 엎드려서 게임햇음.
몇일 동안 찾아가서 얘기하고 놀면서 돈독촉하고하니
갑자기대뜸 요즘 성매매가 얼마정도하냐?
이때 촉이 살짝왔음.

설마 시발 몸으로 갚겠단 말인가 햇는데
한 10만원~15만원 하지않을까? 대답하니까
그럼 10만원씩 쳐서 

돈갚는대신 자기랑 할생각없냐는데
누나원래 이렇게 사냐고 존나 개지랄하니까

 

 

 

 

 


너랑은 오래봐왓고 뭐 너정도면 내몸줄수잇다 어쩐다.
아가리터는데 갑자기 이뻐 보이기도하고
그동안봐왓던 육덕진 허벅지가 탐나기도하고
고민하다 알겠다하고 20번정도 하면되는데
한번 할때 몇번 싸도 한번으로 치겠다하니까 ㅇㅋ하드라


바로 씻고오라고하니까 씻고오대 나도씻고와서
콘돔이없는데 사올게 기다려 하니까
질4는 2번으로 쳐주겠다는거임. (대단하다 정말)

자기오늘은 안전한날이라고
ㅇㅋㅇㅋ 콜콜 외치고 시원하게 질4를 2번했는데
정신차리고보니 결혼했다.. 

이년이 안전한날이라고 해놓고
질4 허용하더니 바로 임신했다고

두줄사진 보냇는데
진짜 X발 이게뭐지싶더라.


이년이 돈뜯을라고 어디서 사진 줏어왔나 했는데
같이산부인과 가보니까 레알이더라..
애를 지울순없고 

이런년 내가 델꼬살아야되나...
존나 서러웠는데 양가 부모님들은 좋아하드라


둘이 잘어울린다고 둘이 그렇게 붙어다니드니
사귀는줄 알고잇엇다고 개X발!!!!
지금생각해보면 이년의 고도의 설계엿지싶다.


일은하기싫고 걍 시집가서 편히 살까 생각해서 일부러
안전한날이라 유혹하고 돈대신 몸으로 갚겠다 

설정하고 ㅅㅂ...


쨋든지금 딸낳고 잘살고있는데
정신 교육 시켰더니 애가 좀 정신차리고 게임도안하고
애기 잘 돌보고있다. 

집에서도 티비만쳐 볼줄알앗는데
청소도잘하고 집안일도 나름잘한다.
개X발...
글에서야 샹년샹년 햇지만
현실로돌아가면 마님으로 모시고있다. 

시이이이이이발....
쨋든 이렇게 내 좆된 썰 풀어봤다...

 

 

끝.

 

 

 

 

여성분이 대단하네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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