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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썰 5

19금) 돈 빌려줬다가 몸으로 받았다가 결혼한썰 (웃긴썰 모음)

인생 주옥 같다. 내나이는 30살이고, 2년전 이야기다. 그당시 28살 지금은 직장생활하고있고 연봉3500정도된다. 걍 겨우 벌어먹고 살고있는데 아는 누나가 있었음. 그당시 30살인데 시집안가고, 와꾸는 걍 봐줄만하다. 가슴좀크고 약간 육덕짐. 문제는 이년은 일을안햇다. 알바도 단기알바같은거만하고, 한2주하고 때려치고. 그런식으로 걍 용돈벌이하고잇음. 부모님집에서 같이 살고있는데, 부모님한테 조금 손빌린단다. 매우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부류 중하나인데, 가끔 밥이나술먹고 다 내가내지 ᅳᅳ 이년의 마인드는 돈많은 압구정 왕자님이 자기를 채가서 자기는 룰루랄라 집에서 티비보며 가정주부 두고 편하게 살거라고 기대하고있다. 그 압구정왕자님 만나려고 허구언날 압구정카페가서 쳐앉아있던 한심한년임. 알고지낸지 20년정..

2021.05.25

장모님에게 낚여서 결혼한 썰.(웃긴썰 모음)

나는 원래 비혼주의자였음. 왜냐? 모아놓은 돈이 없었으니까.. 지금은 연끊은 아버지란 사람은 내가 중학교때부터 일을 안함. 다단계만 엄청 찾아다니면서 소위 말하는 '한 탕'을 노리는, 쉽게 살려고 하는 한량이었거든. 아무튼 난 돈이 없어서 대학교도 못갔음.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알바시작해서 어머니, 동생 뒷바라지 했음. 그러다 군대를 다녀와보니 어머니가 참참못을 시전하시며 이혼을 선언! 나는 자연스럽게 고시원으로 독립했다. 동생은 어머니가 데리고갔고, 그뒤로 아버지랑 연 끊음. 한창 이것저것 하면서 돈 벌고 있는데, 연끊은 아버지가 내 명의로 만들어놓은 빚폭탄이 떨어짐..... 바로 신불행.... 아무튼 이후로도 난 어머니, 동생 지원하면서 돈만 벌었고 30대가 넘어가고도 그런 생활이 이어지니 여자고 나..

2020.12.07

남자 자취방에 어항두면 안되는 이유, 치킨 함부로 시키면 안되는 이유.(웃긴썰 모음)

@ 남자 자취방에 어항두면 안되는 이유, 치킨 함부로 시키면 안되는 이유.(웃긴썰 모음) 내 취미가 새우 보는건데 자취할때도 새우 키울려고 어항 세팅하고 있었단 말야 비싼건 손이 많이가서 귀찮고, 난 체리나 노랭이만 키워 막 키워도 잘크고 잘 번식함 ㅇㅇ 암튼 군 전역하고 복학하고 수업듣는데 교수님께서 과제를 주셨는데 조별과제임. 밖에서 같이 과제하다가 내 자취방감. 여후배 하나가 내 어항만 보고 과제를 안함 ㅡㅡ 대충 과제 1차로 끝내고 쫑났는데 여후배가 담날에 새우보러가도 되냐고 물어봄 남자 자취방에 뭐가 있겠어 티비 다이같은것도 없어서 바닥에 티비하나 책상하나 어항하나 끝. 침대도 없어서 바닥에 이불 있었음. 어항보려고 내 이불에서 안비킴;;; 몇시간 책상에 앉아있다가 너무 힘들어서 이불에 들어갔음..

2020.08.16

어느 유부남의 사내에서 시작된 결혼 썰 (썰 모음)

@ 어느 유부남의 사내에서 시작된 결혼 썰 (썰 모음) 와이프랑 나랑 4살 차이임. 처음엔 직장 동료로 만남. 본인 입사 2년차쯤에 우리부서 신입으로 들어옴 근데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아서 회사에 있는 미혼 남자사원들은 다 들이대더라 ㅋㅋㅋ 들이대는건 그러려니 했는데 얘가 다른부서 애들이랑 매날 노가리 깐다고 일을 개같이 했음. 한두번은 걍 넘어갔는데 계속 그러니까 나도 개빡치더라 그래서 내가 저는 XX씨 사생활은 전혀 상관안하지만 회사에 나온 동안엔 회사일에만 집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나름 정중하게 말했는데 쳐울더라 ㅋㅋㅋ 근데 그걸 우리부서 과장이 봄 난 졸지에 여자갈궈서 울린 개새끼됨 ㅋㅋㅋㅋ 상사들은 쟤 일못하니까 니가좀 하라고 하면서 맨날 나 야근시킴 그렇게 6개월 하니까 너무 지치고 힘들더라..

2020.08.02

결혼을 결심하게된 원인은 '빤쓰'때문....

몇자 적어봅니다. 아내랑 연애할 때 완전 개털이었습니다. 순간의 실수로 꽤 모아두었던 돈을 한방에 날려 버리고.... 다니던 직장은 사장이 부도내고 튀어버려서..... 진짜 빈털털이였죠. 그래서 연애하는 동안 데이트 비용도 거의 아내가 부담했습니다. 저에게 옷도 사주고 신발도 사주고 속옷도 사주고..... 어디맛집있다고 데려가주고..... 다 아내가 저에게 해줬습니다 ㅠㅠ 아내도 박봉이었는데.. 정작 아내는 옷도 안사입고... 자긴 아동복 제일 큰 사이즈 입으면 딱 맞다면서 청바지는 아동복을 사입기도 했죠. 아동복이 몸에 맞다는 것도 슬프....ㅠㅠ (지금도 아들옷 작아지면 아내가 입기도...-_-;) 그러면서 저에겐 좋은 옷, 좋은 신발을 사줬습니다. 제 인생에 첫 오리털 패딩도 아내가 사준거였죠.ㅋ ..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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