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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5

평범남의 첫 연애의 실수 (웃긴썰 모음)

@ 평범남의 첫 연애의 실수 (웃긴썰 모음) 26살까지 모솔로 살다가 어찌저찌 첫연애를 시작함 1. 카페가고 싶다길래 생각해낸곳이 폴바셋 분위기좋은 카페 가고싶다고 그러길래 w나 당당하게 아!! 나 분위기 좋은데 알아 이지ㄹ 까고 간곳이 폴바셋임. 난 폴바셋이 프렌차이즈인줄도 몰랐고 그냥 어두침침한게 고급스러워보여서 바로옆에 폴바셋 있는줄도 모르고 굳이 내가 처음봤던 멀리있는 폴바셋에 감. 그때 여자친구 표정이 벙찌더니 여기 그냥 프렌차이즈아냐? 이랬는데 순간 대가리에 총 맞은 것처럼 멍해짐ㅠㅠㅠ.... 그냥 들어가자고해서 커피마심. 모솔인거 부끄러워서 숨기고 있었는데 아 이건 숨길수가 없구나 싶었음. 2. 맛집가고싶다길래 먹인것이 제육 나는 평생 남자들과 어울려서 이 세상에 제육싫어하는 사람 없는줄알았..

2021.11.18

늦게 첫 여친 생겼는데 연애가 상상이랑 다름 (재밌는 썰 모음)

@ 늦게 첫 여친 생겼는데 연애가 상상이랑 다름 (재밌는 썰 모음) 20살에 한번 소개팅 했다가 까인 이후로는 엄청 오랫동안 연애 안해봤고, 여자형제도 없고 공대졸업 후 방구석에서 몇년 자격증 공부하느라 작년에야 사회생활 시작함. 진짜 남중, 남고, 공대 테크트리로 여사친도 없어서 20대에 교류해본 여자가 카톡만 이어가는 여사친 한두명이랑 인스타 친구들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여자들은 친구 엄청많아서 매일 친구들이랑 술파티하거나 여행가느라 스케쥴 꽉차있고, 방 전체가 다 옷 화장품에 옷방이 다 따로 있어서 패션코디 옷방에서하고, 미세한 옷 매무새까지 신경써서 완벽하게 입고 TV에서 보는 연애인들 처럼 옷, 가방, 양말까지 다 신경쓰는줄 알았음. 또 책이랑 영화 엄청 많이봐서 문학소녀고 즐기고 잘하는 취미 엄..

2021.10.06

연애는 얼굴로 하는게 아니다 (재밌는 썰 모음)

@ 연애는 얼굴로 하는게 아니다 (재밌는 썰 모음) 진짜 얼굴이 못생겨서 연애 못하는게 아니더라 X발 나는 그냥 적당히 못생긴 20대 후반이고, 내친구는 누가봐도 존못남이다. 자기도 지 못생긴거 알음. 근데 그색히는 거의 항상 여친이 있었고, 연애 공백기에도 그냥 엔조이로 만나고 다니던데... 난 얼마전에 그 이유를 깨달았다. 우리둘이 역전할매 맥주집을 가서 대충그냥 튀김시켜다가 먹으며 회사 ㅈ같다 썰을 풀고있는데, 우리 옆테이블에서 여자둘이 마시고 있었거든? 근데 그중 한명이 입 가리면서 몰래 우리보고 "진짜 못생겼다" 딱 이 ㅈ1랄 하는거임. 내가 피아노만 치다보니까 청력이 좋아졌는지 아주 잘 들렸다 X발 진짜 기분이 너무 ㅈ았는데 또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친구한테 카톡으로만 "아 옆에 단발이 우리보..

2021.09.22

17금) 대학동기랑 불륜의 입구에서 돌아선 썰 (재밌는 썰 모음)

@ 17금) 대학동기랑 불륜의 입구에서 돌아선 썰 (재밌는 썰 모음) 제가 의대출신인데 저희 동기들 중 젤 이쁘고 성격도 여성스럽고 착해서 인기가 참 많은 애가 있었어요. 정말 눈이 크고, 피부도 하얗고 피부가 좋았었죠. 심지어 몸매도 엄청 좋았어요. 운동을 열심히하던 친구였죠. 과장 조금 보태서 저희 동기남자들중 절반은 얘를 좋아했었다고 과언이 아닌... 선배들도 얘를 노리는 남자들이 넘쳤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저와는 서로 좋아했던걸 서로 알고있었습니다. 대놓고 사귀자는 말만 없었지 미묘한 기류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학생때는 제가 워낙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없었기에 학교의 여신같은 존재에게 차마 사귀자는 말은 못하고 그렇게 흐지부지 인턴-레지던트를 하게 됐고 역시나 워낙 예쁘다보니 인턴때 고년차 레지..

2021.06.19

남친과 바람난년 복수하기. 사이다 주의. 욕 주의. (썰 모음)

남친과 바람난 년, 뒤지게 패고 왔습니다. 고소당하면 어쩌려고 그러냐 어리석었다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속이 시원합니다. 글재주가 좋지 않아 음슴체로 그냥 편하게 써보겠습니다. 만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2살 연상의 남자를 만나고 있었음. 본인 성격이 워낙 단순하고 복잡한걸 싫어하는지라 평소 그 새끼가 동창회다 뭐다 친구 만난다고 할 때 그래라 집갈 때톡이나 하나 남겨놔라 하고 먼저 자는 스타일임. 새벽 세시에 들어가건 네시에 들어가건 나 만나는 데만지장이 없으면 아무말 안 했고 들어갔단 연락없이 자도 술을많이 먹었나보네 혼자 생각만 하고 말았음. 남친의 폰이 아무리 까톡까톡 하며 울려도 관심 갖지 않았고 가끔 남친이 화장실 갔거나 씻을 때 울리는 전화만 아는사람일 경우 대신 받는 정도였음. 이제 생..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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