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녀 누나의 이혼(웃긴썰 모음)

찌롱스 2020. 9. 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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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녀 누나의 이혼(웃긴썰 모음)

 

 

 

 

 

우리 누나는 리얼 김치녀였는데

매형에게 참교육받고

정말 새사람됨.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아예 새사람이 됨.

 

우리 누나 결혼해서 애 둘낳고

그냥 정말 김치녀처럼 살았음.

 

우리누나 공무원 이었는데 출산휴가

3달쓰고 육아휴직 3년 둘째 조카 낳고

출산휴가 3달쓰고 육아휴직 2년 넘게 거의

6년동안 일 안함.

 

근데 맨날 애 우리 엄마한테

맡기고 놀러다니고

애도 그냥 3살 되자마자 어린이집

맡기고 맨날 놀러다님.

집안일 절대 안하고

아침 저녁 절대 안차리고

집안일 매형에게 떠넘기고

돈 진짜 물 쓰듯이 씀.

 

 

 

 

 

 

매형네 불편하다고 빼애액

하면서 안가고 애기들만 데리고 가라 하고

부부관계도 거의 일방적으로 거절했다고 함.

 

유일하게 안한거라곤 바람은 안피고,

살은 안쪘음.

 

결국 매형이 이혼하자고 바로 소장 보냄

우리 누나는 눈물을 흘리며

우리집 와서 변호사 사서 이혼소송

하겠다 면서 엄마한테 돈을 빌려감.

 

일단 근데 양육권은 확실히

여자쪽이 유리함

매형이 양육권 자기가 가지겠다고 

하니깐 우리누나가 양육권은 내꺼야 이럼

법원에서 뭐가 가사조사인가?

애들이 어떻게 컸는지 확인하고

이러는건데 우리 누나가 뭐 애들을

학대하지는 않았고, 아무리

어린이집에 맡겼어도 매형보다는

누나랑 있었던 시간이 기니깐

양육권 우리 누나에게

그냥 넘겨 버림.

 

어메이징 K-법원임

이혼 책임은 우리 누나한테 있는데...

 

근데 우리 누나는 이러면

매형 월급의 70% 뺐어오고

이럴줄 알았는데 전혀 아님

조카 둘 양육비 법원 기준으로는

330만원 밖에 안잡아줌

 

 

 

 

 

 

이중에서 50%만 매형이 지불하라고

판결나옴.

 

이것도 잘 나와야 절반이지 못나오면 20~30%도 

된다고함.

 

누나는 매형 월급 실수령 650쯤 되니깐

자기가 450받고 띵가띵가

놀줄 알았는데

그런거는 없다더라 연봉을 떼가는건

예를들어 연봉 100억 버는 사람이

이혼하더라도 양육비는 그딴거

없이 무조건 애 한명당 최대

250만원 정도로 잡혀 있다고함.

애가 뭐 장애가 있어서 치료비가

들어간 하지 않는이상

 

재산분할? 그런것도 없음.

나도 막 재산 다 뜯어가고

이럴줄 알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음

이제 아파트를 살때 매형이 이제 증여 받은건데

막 드라마나 방송 보면 뭐 재산 절반

뜯어가는데 이게 증여 받은 재산엔

그런거 없음.

 

 

 

 

 

 

 

우리 매형이 아파트 5억짜리를 가져왔거든?

근데 이게 이혼할때 9억인데

그러면 재산분할 대상은 4억임.

늘어난 만큼만.

우리누나는 결혼한지 7년밖에 안됨.

 

아무리 K-법원 이라도 이러면 재산형성에

기여했다고 인정 안해줌 ㅋㅋㅋㅋ

 

4억중에 20%인 8000만원 인정받음 ㅋㅋㅋㅋㅋ

 

그러면 위자료는 억대로 나오냐?

그것도 아님

그 막 재벌이나 연봉 몇십억인 사람들이나

위자료가 크게 나오지

그냥 적당한 부자들은 위자료

5000만원 절대 못넘음

법원에서 절대 5000만원 이상

인정 안해줌 거의

우리 누나에게 이혼 사유가 있지만

매형이 이혼을 우너하므로

위자료 1000만원 던져 주라고 판결나옴

 

결국 우리 누나는 애 둘 키워야 하는데

재산분할 8000만원

위자료 1000만원

양육비 165만원이 끝임

 

 

 

 

 

이것이 심지어 여의도에서 진짜

재판결과 좋다는 최고 변호사 산 결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혼전문 변호사 사서

이정도지 아니였으면 이것만도 못함.

 

 

 

 

이제 우리누나가 머리가 띵한거지

자기 육아휴직 한다고

호봉도 낮고, 모아둔 도 없는데

이제 내가 애 둘을 

집도 없는데 갑자기

구해서 양육비 165만원에 공무원

쥐꼬리 연봉으로 혼자 키워야 한다고?

 

우리 누나는 재산분할 절반 받아서 

4억 5천짜리 집 하나사서

매형에게 매달 양육이 450만원

받으면서 일 대충대충 하고 맨날

휴직내면서 쉬는 즐겁게 살아가는 인생을

꿈꿨지만

그런건 아무리 K-법원이라도

절대 허용해주지 않음.

 

그때부터 매형에게 

매달리기 시작함

제발 재결합 해달라고

나 정말 새사람 되겠다고

막 우리누나 자기 죽겠다고

하니깐 매형이 그래도

조카들에겐 엄마가 필요하니깐

조건부로 받아줌

 

우리 누나 그 이후로

다시 일하러 나가거든?

근데도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매형 아침 다 차리고,

출근 세팅 준비 다 해주고 나서야

자기 출근준비 하면서 애기들 유치원집 데려다주고

 

 

 

 

 

 

퇴근하러 오면서 애기들

데려와서 저녁 먹이고, 저녁 차려놓고

집안일 하고

매형 오면 바로 달려나가서

구두 정리하고, 가방 받아서 서재

가져다가 놓고....

 

매형에게 이쁨 받아야 한다면서

필라테스로 몸매관리하고

완전 현모양처됨 ㅋㅋㅋㅋ

 

그냥 사람 성격이 바뀜

나랑 나이차이 많이 나고

우리집 오더라도 나 사람취급도 안했는데

말투부터 새근새근하게 바뀜

예전에는 내 이름이 김개붕이였으면

 

야 김개붕 누나 왔는데

와서 조카들이나 대신 봐

집에서 하는것도 없는게

너 공부는 똑바로 하냐?

이런 말투였는데

개붕아 누나왔어~~~

삼촌에게 인사해야지 그치~~

학교 잘 다니지?

코로나 때문에 이번 학기엔 학교 안갔어?

이러면서 말투부터 갑자기 천사가됨.

 

다행이도 정신 차리고, 부부관계 좋아졌는지

이번에 셋째 생겨서 아예 정식으로

법적으로 재결합 한다고 다시 혼인 신고

하러 내일 간다더라..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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