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 탈출하려고 50명 여자 번호 딴 썰(웃긴썰 모음)

찌롱스 2020. 9. 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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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쏠 탈출하려고 50명 여자 번호 딴 썰(웃긴썰 모음)

 

 

 

 

진짜 나보다 별로인 친구들도

여친 사귀고

전부 여자친구 

쉽게 사귀는데

 

왜 나는 여사친 한명

없을까 좌절하다가....

 

 

 

 

 

 

이렇게 집에서 가만히 좌절만 한다고

여친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주위에 여소 해줄만한

친구도 없고(거의 다 모쏠)

 

학교도 공대고  동아리 들어갈

시간은 안되서

직접 거리로 나갔습니다.

 

일단 길거리에서 번호 따는건

사람들 시선도 있고 그래서

네이버 지도로 저희 지역, 번화가 지도 뽑고

지도에 있는 편의점, 카페 모두

체크한 다음에 지갑에서 

사만원 꺼내서 체크한 편의점, 카페 모두

찾아갔습니다.

 

 

 

 

 

 

왜 찾아갔냐고요??

거기서 일하는 알바생 번호 따려구요...;;;

 

편의점에 들어가서 알바생이 남자거나 맘에 안드는 여자면 

안사고 나가고 오~ 괜찮다 싶으면 500원짜리 껌하나 사서

 

계산할 때 저... 맘에 드는데 번호좀 하면서 번호좀 하면서

번호따는 식으로 저희 동네, 번화가 편의점 다 돌아다녔어요. 

 

 

주위에 정말 소개받을 수 있는 친구도 없고

핸드폰에 여자번호 한 명도 없고 학교도 공대여서 여자동기가 없었어요....ㅠㅠ

 

저같은 여소받을 친구도 없다, 여사친 없다... 이런 모솔분들은 

일단 철판깔고 아~~ 내가 모솔이다.

내가 남중, 남고, 공대, 군대 출신이다~ 이런식으로 

자위하지 마시고 거리로 나가세요 ㅠㅠ

진짜 진심으로 하는 조언 입니다. 

 

 

 

 

 

 

제가 이렇게 한다고 제 위에 모솔 친구들이

으이구... 그렇게까지 해야겠냐... 방전난 새끼ㅉㅉ

이런식으로 욕만하던 애들

 

아직까지 모솔이고 저는 여자 한 번 사귀고 나니깐

그 이후로는 쉽게쉽게 여자 사겼어요. 

 

주위에 여자 인맥도 생기고 ㅎㅎ

 

 

 

 

카페도 바쁜 점심시간 피해서 아침일찍 찾아가서

맘에 드는 여자 있으면 아메리카노 시키면서 번호 땄어요. 

 

그렇게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미친놈처럼 번호따서

약 50명 땄어요

 

근데 40-50명 땄다고 전부 사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애프터 신청 성공할 확률도 엄청 적어요;

 

 

 

 

 

 

대부분 당황해서 번호 줬다고 하고 남친있다고 하는 경우가

10명정도 있었고

 

10명정도는 주말알바하는

여고딩이라 포기 또 10명정도는 

단답형 싸가지라 포기하고

한 20명 정도는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 했었는데

여기서 또 10~15명 정도 애프터 신청.

 

거절당하거나 저랑 대화가 잘 안통하거나

성향이 달랐던 사람들이라 포기하고

5명정도 남았는데

거기서 저랑 잘맞고 대화 잘 통하고 하는 분이랑 사겼어요...

솔직히 남들이 볼 때는

미친놈처럼 보일 수 있는데...

저는 이렇게 안했으면

평생 모솔로 살았을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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