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살차이 나는 형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사이가 나쁘지도 친하지도 않아요.
어제는 형이 술을 너무 많이먹어서
만취상태로 아래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그렇게 집 주변 돌아다니다가
부모님께 이야기 하고 집 근처 모텔에서 쉬고있는데
형에게 카톡이 왔네요. 하하....
미안하다고 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화를 내면서
X랄 X병을 떠네요....
정말 같이 못살거 같습니다 ㅠㅠ
일단 사건요약
1. 형이 술마시고(진로, 카스, 써머스비 등등 총합 8개? 정도 마심)
게임을 하던 내방에 와서 롤 한판한다고 자리 뺏음.
(초딩때도 그러더니 ㅅㅂ 어른이 되서까지도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더라구요.)
2. 한판하고 담배피러 갔다가 오더니
또 다시 한다고 비키라 함.
약간 기분 안좋아져서 약간
찌뿌둥 한 표정으로 알겠다고 한다음 비켜줌.
3. 표정 왜 그따구냐 하며 같으면 맞짱 뜨자함.
4.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심부름 하고
파이노 아래에서 발길질로 맞은것들 때문에
형과 같이 있으면 호랑이와 같이있고
같이 말할때는 호랑이 입속에
얼굴 넣고 말하는 기분이 들어 서 형과 이야기를 잘 안함.
5. 미안하다고 한다음 폰을 하고 있었음.
6. 형이x같냐 라고 해서 x같다 라고함. (처의 처음 대듬)
그러니 형이 일어나더니 위와같이 x같으면 맞짱 뜨자
이러면 서 얼굴을 때림. 막으니 막아?
씨x년아 막냐고 하며 팔 치우라고 한뒤 얼굴과 팔을 또 때림.
솔직히 술취한사람이라 싸우면 이길것 같았지만
옛날 트라우마 무시 못하겠더군요...
호랑이랑 싸우는 느낌이었습니다.
7. 그뒤 뭐 계속 소리치면서 욕하고 때리고
그러다가 형이 또 술 심부름을 시킴.
8. 심부름 가는척 하며 집에서 나와 pc방에서 있다가
집근처 모텔에 들어감 자고 일어나니 형에게 카톡이 와있음.
참고로 부모님은 속초 가셔서 오늘 오시고
저컴은 부모님.50 저 50.해서 맞춘 컴임.
모니터 이런거 생각 하면 부모님 30 나 70이 맞을듯.
형은 군대 갔다왔고, 23살입니다.
저는 20살입니다.
하루 지내고 부모님이 집 오셔서 같이 들어갔습니다.
제방보니
이렇게 더 심해져 있더라구요.
이게 사람새끼 입니까?
멀쩡한 컴퓨터를 왜 저렇게 만들어놨는지...
술이 문제인지 사람 인성이 문제인지...
애초에 인성이 쓰레기니까
술을 먹으면 저렇게 되는거겠죠?..
어머니께 형이 나가든 내가 나가든
난 같이 못한다 하고 지금 알바가는 길입니다.
진짜 세상 살기 싫어지네요.
부모님께도 저러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형이고 뭐고 그냥 줘 패버린다음에
연 끊고 싶은데 줘 팰수도없고...
어렵네요 ㅠㅠ
저 사진에 보시면 그냥 부신것도 아니고....
컴퓨터 본체에 물을 부어놓았고,
옆에 있던 갤탭s7+는 다행히도 멀쩡하네요.
부모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ㅠㅠㅠ
마음이 안좋으실것 같네요.
끝.
https://googoal.tistory.com/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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