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매장 정신나간 아줌마 썰 (웃긴썰 모음)

찌롱스 2021. 5. 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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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 매장 정신나간 아줌마 썰 (웃긴썰 모음)

 

 

 

나는 아이스크림을 잘 안먹음.

달달한거 좋아하긴 하는데

차갑고 그러고

먹고나면 속이 불편해서 

잘 안먹게 되더라고.

 

그래서 무인 할인매장 이런거

한번도 안가보고 살다가

작년 2월쯤 코로나 전에 우리 아파트 단지에

하나가 생겨서 재미삼아 한번 가봤음.

 

 

 

 

 

근데 갔더니 불이 하나만 들어와있음.

그래서 꽤 어두웠고, 들어가기가 좀 

거북했었음 ㅋㅋ

앞에서 들어갈지 말지 고민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들어가길래 따라들어감.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고

과자같은거도 엄청 많이 있더라..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참 고민하고있는데

왠 아줌가 한명 들어오더니

빠삐코를 집어서 바로 뜯어먹음.

진짜 그냥 냉장고 문 열자마자

빠삐코 바로 집어서

비닐 빡 뜯어가지고 바로 입으로 직행

ㅋㅋㅋ쫩쫩 빨아먹음 ㅋㅋㅋ

계산안함....

 

 

 

 

 

 

뭐야... 미친아줌마인가... 하면서

계속 아이스크림 구경하는데 그 아줌마가

"아유~ 여기 좀 어둡다 그죠?" 이러는거임.

진짜 미친년이 맞는거 같다고

생각해서 대꾸를 안하기로 했음.

 

그러고 대충 서너개 골라서 계산하고

봉투에 담는데 아줌마가 폴라포인가?

포도맛 그 길다란 아이스크림.

 

 

 

 

 

 

그걸 갑자기 내 봉투에 슥 넣음.

내가 당황해서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고민을 엄청하는데

내 뒤에 계산하던 아저씨한테도

폴라포를 하나 슥 건넴.

아저씨도 미친사람 보듯이 보면서

움찔하심 ㅋㅋㅋㅋ

 

아줌마는 아직도 빠삐코만 

엄청 쫩쫩거리면서 빨고있고,

나랑 아저씨랑 눈 마주치고 둘이 눈동자

엄청 굴림..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받아야돼 말아야돼?.....

 

결국 폴라포는 빼서 제자리에 넣어두고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신나간

아줌마가 확실해보였음......

150%임.....

 

 

 

 

 

 

그러고 나와서 바로 옆에 아파트

흡연장에서 담배피는데

아줌마가 폴라포 들고 달려옴.ㅋㅋㅋ

진심 무섭게 달려옴ㅋㅋㅋ

진짜 도망갈까 고민했음....

 

그러고 나한테 폴라포 쥐어주더니

 

"죄송해요....

제가 저기 사장이에요 잘 부탁드려요^^"

 

이러심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옆에서 불붙이고 말 엄청검ㅋㅋㅋ

그 뒤로 뭔가 내적친밀감 쌓여서

가끔 가다가 아줌마랑 눈 마주치면

강제로 아이스크림 가게 들어가는중

 

쓰고보니 재미없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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