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폰으로 인생 역전한 처자 (웃긴썰 모음)

기다리니 이런날도 오네요
30대 은퇴한 아가씨에요.
2년전 만난 스폰이 다시는 밤일 안한단 조건으로 들어앉혔었어요.
오피스텔 전세집에 수입차한대 월500에 신용카드 지원.
물론 집도 차도 제 명의구요.
그렇게 일년반을 만나다가 사업이 망하다시피했어.
조금만 기다려달란 말과함께 물론 저에 대한 지원도 다 끊겼구요.
6개월간 밤일 안하고 낮에 별별 알바다하며 버텼어요.
나이는 있어도 동안이라그런지 커피전문점에서도 일했고,
암튼 대딩들이나 하는 알바하며 이 악물고 버텼어요.
친구들은 다른 여자 생긴거다 그말을 믿냐 난리였지만
다시는 밤일안하겠단 그분과의 약속을 어기기가 싫었어요.
제게 누구보다 큰 사랑을 주신 분이셨어요.
처음본 다음날 절 들어앉히시고는 2주사이 집이며 차며
다 해주시고 난 니가 평범한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제가 먼저 같이 자고싶다 말하기전까지 3달간 제몸에 손끝하나 안대신 분이세요.
어려서부터 어렵게 살아온 제인생 얘기에 같이 울어준 분이세요.
외국한번 못가봤단얘기에 넓은세상 보고오라며
두 달간 유럽일주를 시켜준 분이세요.
그런분이 기다려달라는데, 어찌 약속을 어기고
다시 밤에 일을 나갈수있겠어요.
어제 거의 6개월만에 연락이 오셨어요. 다시 일어섰다며...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답장없는 메세지였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난 잘지낸다 안부카톡 드리곤했었거든요.
오늘 오후에 오시겠다네요.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고
제가 살고싶어한 분당에 아파트를 사주신대요.
전세금 빼는걸로는 가게를하든 제맘대로 하라시고.
살다보니 이런날도 오네요.
스무살까지 온가족 단칸방에 살던 내가 내 아파트를 가지는 날이 오네요.
이 오피스텔이 내 전세집이란것만으로
힘든알바끝내고 집에오면 행복했었는데,
밤새 혼자 실실대며 실감이 안나서 잠도 못자고있어요 지금.
모두들 오늘하루 좋은일 있으시길 빕니다.
너무 행복한데 말할곳이 없어서 끄적거려봤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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